

아트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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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미술작품도 라이브 방송으로 만나자! 롯데홈··· Art Magazine[Collaboration]PUBLICGALLERY X 롯데홈쇼핑 방구석컬처관여러분은 롯데홈쇼핑의 ‘방구석 컬처관’을 알고 계신가요? 모바일 앱에서 전시회, 미술품 등다양한 문화 예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미술 초보자들을 위해 유명, 신진작가들의 대표 작품과전시회 일정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미술품 구매는 물론,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어요.컬렉터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퍼블릭갤러리와 롯데홈쇼핑이 함께미술작품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L.live는 이세화 작가님과 함께하는데요.작가님의 신작을 단독으로 소개하는 것은 물론, 라이브 방송에서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에요. 전 작품 무료배송 서비스와 KB카드 청구할인과 적립금 지급,20만원 상당의 통아크릴 프레임까지 지원해 드린답니다!(액자 제작의 경우 일부 작품에 한함) Fabulous Woman_Peony, 72.7x72.7xh4cm, Acrylic on canvas, 2022Grand Amour 04, 116.8x91.0cm, Acrylic & mixed media on canvas, 2015La Fortuna, 116.8x91.0cm, Mixed media on canvas, 2018Dream Vase, 22.5xØ18.5cm, Mixed media, 2020이번 라이브는 다양한 스타일과 크기의 작품들로 구성되었습니다. ‘Fabulous Woman’, ‘Grand Amour’,‘La Fortuna’ 시리즈와 오브제까지 준비되어 있어요.Fabulous Woman_Ajuga, 53x53cm, Acrylic on canvas, 2022Fabulous Woman_Peony, 53x53cm, Acrylic on canvas, 2022(세부)물감을 물방울 모양으로 짜낸 드롭렛 기법을 사용해특유의 질감이 느껴지는 이세화 작가의 작품을롯데홈쇼핑 L.live에서 만나보세요!방송혜택이세화 작가 신작 단독 공개미술품 무료배송(최대 4만원 상당)KB카드 청구할인 5%작품 구매자 전원 적립금 지급(1/2/4만원)채팅참여 고객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 지급(10명 추첨)20만원 상당 통아크릴 프레임 무료 제작(일부 작품에 한함) 방송일시7/15(금) 20시 작품 구성원화 14점, 오브제 5점이세화 작가 보러가기Art Magazine[Collaboration]PUBLICGALLERYX롯데홈쇼핑 방구석컬처관여러분은 롯데홈쇼핑의‘방구석 컬처관’을 알고 계신가요? 모바일 앱에서 전시회, 미술품 등다양한 문화 예술 콘텐츠를즐길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미술 초보자들을 위해유명, 신진작가들의 대표 작품과전시회 일정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미술품 구매는 물론,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어요.컬렉터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퍼블릭갤러리와 롯데홈쇼핑이 함께미술작품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L.live는 이세화 작가님과 함께하는데요.작가님의 신작을단독으로 소개하는 것은 물론, 라이브 방송에서만 누릴 수 있는다양한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에요. 전 작품 무료배송 서비스와KB카드 청구할인과 적립금 지급,20만원 상당의 통아크릴 프레임까지지원해 드린답니다!(액자 제작의 경우 일부 작품에 한함) Fabulous Woman_Peony, 72.7x72.7xh4cm, Acrylic on canvas, 2022Grand Amour 04, 116.8x91.0cm, Acrylic & mixed media on canvas, 2015La Fortuna, 116.8x91.0cm, Mixed media on canvas, 2018Dream Vase, 22.5xØ18.5cm, Mixed media, 2020이번 라이브는 다양한 스타일과크기의 작품들로 구성되었습니다. ‘Fabulous Woman’, ‘Grand Amour’,‘La Fortuna’ 시리즈와 오브제까지 준비되어 있어요.Fabulous Woman_Ajuga, 53x53cm, Acrylic on canvas, 2022Fabulous Woman_Peony, 53x53cm, Acrylic on canvas, 2022(세부)물감을 물방울 모양으로 짜낸드롭렛 기법을 사용해 특유의 질감이 느껴지는이세화 작가의 작품을 롯데홈쇼핑 L.live에서 만나보세요!방송혜택이세화 작가 신작 단독 공개미술품 무료배송(최대 4만원 상당)KB카드 청구할인 5%작품 구매자 전원 적립금 지급(1/2/4만원)채팅참여 고객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 지급(10명 추첨)20만원 상당 통아크릴 프레임 무료 제작(일부 작품에 한함) 방송일시7/15(금) 20시 작품 구성원화 14점, 오브제 5점이세화 작가 보러가기 퍼블릭갤러리Tuesday 202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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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작품협찬] 인기 드라마 속 인테리어 그림··· Art Magazine[Collaboration]PUBLICGALLERY X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요즘 아주 핫하게 떠오르는 드라마가 있죠?바로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설정으로독특한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입니다. 방영과 동시에 넷플릭스에도 공개되며더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어요.이 드라마는 사랑스러운 캐릭터, 가슴 따뜻한 이야기,배우들의 완벽한 연기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춰 높은 화제성을 보이는데요.주인공들만의 특별한 인사법도 각종 패러디를 양산하며 인기를 끌고 있죠.귀여운 에피소드가 가득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속에서도퍼블릭갤러리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답니다!작품은 스토리의 주된 배경인 로펌 ‘한바다’의 벽면에 위치해 있는데요.한쪽 벽을 가득 채우고 있는 푸른빛의 그림을 발견하실 수 있어요.작품의 푸른 빛깔은 드넓은 바닷속을 닮은 것처럼 느껴집니다. 드라마의 중요한 소재 중 하나인 고래를 떠올리게 만들기도 하죠.'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작품 협찬은 김수희 작가와 함께했는데요. 자신의 정체성을 추상적인 형태로 표현한 그림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일렁이는 무늬가 돋보이는 추상화를 찾으셨다면김수희 작가의 작품을 감상해보세요!Orisini-relic, 116.8x72.7cm, Oil on canvas, 2019퍼블릭갤러리 홈페이지에서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작품들 이외에도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참고사항]드라마 속 작품들은 세트장에 맞게 제작한 프린팅 작품입니다.작품의 원화는 퍼블릭갤러리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김수희 작가 보러가기Art Magazine[Collaboration]PUBLICGALLERYX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요즘 아주 핫하게 떠오르는 드라마가 있죠?바로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설정으로독특한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드라마,'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입니다. 방영과 동시에 넷플릭스에도 공개되며더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어요.이 드라마는 사랑스러운 캐릭터,가슴 따뜻한 이야기,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까지삼박자를 고루 갖춰 높은 화제성을 보이는데요.주인공들만의 특별한 인사법도각종 패러디를 양산하며 인기를 끌고 있죠.귀여운 에피소드가 가득한 드라마,'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속에서도퍼블릭갤러리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답니다!작품은 스토리의 주된 배경인로펌 ‘한바다’의 벽면에 위치해 있는데요.한쪽 벽을 가득 채우고 있는푸른빛의 그림을 발견하실 수 있어요.작품의 푸른 빛깔은드넓은 바닷속을 닮은 것처럼 느껴집니다. 드라마의 중요한 소재 중 하나인고래를 떠올리게 만들기도 하죠.'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작품 협찬은김수희 작가와 함께했는데요. 자신의 정체성을 추상적인 형태로표현한 그림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일렁이는 무늬가 돋보이는 추상화를 찾으셨다면김수희 작가의 작품을 감상해보세요!Orisini-relic, 116.8x72.7cm, Oil on canvas, 2019퍼블릭갤러리 홈페이지에서는드라마에 등장하는 작품들 이외에도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참고사항]드라마 속 작품들은세트장에 맞게 제작한 프린팅 작품입니다.작품의 원화는 퍼블릭갤러리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김수희 작가 보러가기 퍼블릭갤러리Tuesday 202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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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EVENT] 작품 구매하고 소품작 하나 ··· Art Magazine[EVENT]배진희 작품 1+1 추첨 이벤트!퍼블릭갤러리에서 진행중인 배진희 개인전 '해야이야기'.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 갤러리를 찾고 계신데요.퍼블릭갤러리가 감사한 마음을 담아 작품을 구매해주신 분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개인전 기간 내에 전시작을 구매해주신 분들에 한해서추첨을 통해 배진희 작가님의 소품작 한점을 선물로 드리려고 하는데요.현재 개인전에 전시중인 작품을 구매하고 받아보신 후,그림을 걸어둔 모습이 잘 보이도록 사진을 찍어카카오플러스 '퍼블릭갤러리'로 보내주시면 됩니다!참여 방법도 복잡하지 않죠?배진희 개인전 '해야이야기'는 7월 18일까지 진행됩니다.이벤트 결과는 7월 29일에 발표되며, 당첨자 분께는 개별적으로 연락드릴 예정이에요.평소 배진희 작가님의 작품을 눈여겨 보셨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참여방법1. 배진희 작가 전시작품 구매하기2. 작품 수령 후 카카오플러스 '퍼블릭갤러리'로 작품 후기사진 보내기(보내주신 사진은 추후 SNS 콘텐츠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배진희 작가 개인전 일정2022년 6월 27일 - 2022년 7월 18일이벤트 결과 발표일7월 29일(개별 안내)배진희 개인전 전시작 보러가기Art Magazine[EVENT]배진희 작품 1+1 추첨 이벤트!퍼블릭갤러리에서 진행중인배진희 개인전 '해야이야기'.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작품을 감상하기 위해 갤러리를 찾고 계신데요.퍼블릭갤러리가 감사한 마음을 담아작품을 구매해주신 분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개인전 기간 내에 전시작을 구매해주신 분들에 한해서추첨을 통해 배진희 작가님의 소품작 한점을선물로 드리려고 하는데요.현재 개인전에 전시중인 작품을 구매하고 받아보신 후,그림을 걸어둔 모습이 잘 보이도록 사진을 찍어카카오플러스 '퍼블릭갤러리'로 보내주시면 됩니다!참여 방법도 복잡하지 않죠?배진희 개인전 '해야이야기'는7월 18일까지 진행됩니다.이벤트 결과는 7월 29일에 발표되며,당첨자 분께는 개별적으로 연락드릴 예정이에요.평소 배진희 작가님의 작품을 눈여겨 보셨다면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참여방법1. 배진희 작가 전시작품 구매하기2. 작품 수령 후 카카오플러스 '퍼블릭갤러리'로 작품 후기사진 보내기(보내주신 사진은 추후 SNS 콘텐츠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배진희 작가 개인전 일정2022년 6월 27일 - 2022년 7월 18일이벤트 결과 발표일7월 29일(개별 안내)배진희 개인전 전시작 보러가기 퍼블릭갤러리Tuesday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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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작품협찬] 차분하고 무게감있는 인테리어를··· Art Magazine[Collaboration]PUBLICGALLERY X 왜 오수재인가로코의 대명사 서현진이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서 냉철한 스타변호사 ‘오수재’ 역을 맡았는데요.성공을 위해서라면 잘못된 일도 마다하지 않는 캐릭터 오수재!드라마는 그녀가 겪게 될 시련,그 고통을 극복하게 해줄 사랑까지 입체적인 이야기를 담았다고 합니다. 흥미진진한 스토리 덕분에 방영 첫 주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는데요. 6월 2주차 통합 콘텐츠 랭킹에서는 무려 ‘범죄도시 2’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고 해요!화제성 넘치는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속에서퍼블릭갤러리 작가들의 작품을 찾아보세요!설윤지_차단된 소통 1, 112.1x162.2cm, Oil on canvas, 2018설윤지_차단된 소통 1, 112.1x162.2cm, Oil on canvas, 2018대형 로펌의 변호사 사무실이 주된 배경인 만큼차분하고 날카로운 이미지의 작품들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설윤지_차단된 소통 1, 112.1x162.2cm, Oil on canvas, 2018김형선_Forever And Ever After (II), 61x41cm, Mixed media on canvas, 2019선명한 색과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작품들은 공간에 무게감을 더하는데요.유민희_좋은 풍경을 보자 당신들 생각이 났다, 193.9x130.3cm, Acrylic on canvas, 2017(위)유민희_좋은 풍경을 보자 당신들 생각이 났다, 193.9x130.3cm, Acrylic on canvas, 2017(위)전형주_사의적 정원 Garden in my mind, 227.3x100.2cm, Oil on canvas, 2009차분한 분위기의 사무공간에 세련된 느낌을 더하고 싶으셨다면‘왜 오수재인가’ 속 작품에 주목해 보세요!김형선_가을숨결 (Breath of Autumn)(II), 61x41cm, Mixed media on canvas, 2019(왼)윤필주_P.26, 112.1x145.5cm, Graphite and oil on linen, 2019(오)김보선_Blooming, 90.9x72.7cm, Acrylic on canvas, 2013신효순_깊은 물, 70x100cm, 종이에 에폭시, 수채화, 안료, 필름지, 한지, 2015퍼블릭갤러리 홈페이지에서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작품들 이외에도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참고사항]드라마 속 작품들은 세트장에 맞게 제작한 프린팅 작품입니다.작품의 원화는 퍼블릭갤러리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Art Magazine[Collaboration]PUBLICGALLERY X 왜 오수재인가로코의 대명사 서현진이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버리고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서냉철한 스타변호사 ‘오수재’ 역을 맡았는데요.성공을 위해서라면잘못된 일도 마다하지 않는 캐릭터 오수재!드라마는 그녀가 겪게 될 시련,그 고통을 극복하게 해줄 사랑까지입체적인 이야기를 담았다고 합니다. 흥미진진한 스토리 덕분에 방영 첫 주부터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는데요. 6월 2주차 통합 콘텐츠 랭킹에서는무려 ‘범죄도시 2’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고 해요!화제성 넘치는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속에서퍼블릭갤러리 작가들의 작품을 찾아보세요!설윤지_차단된 소통 1, 112.1x162.2cm, Oil on canvas, 2018설윤지_차단된 소통 1, 112.1x162.2cm, Oil on canvas, 2018대형 로펌의 변호사 사무실이 주된 배경인 만큼차분하고 날카로운 이미지의 작품들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설윤지_차단된 소통 1, 112.1x162.2cm, Oil on canvas, 2018김형선_Forever And Ever After (II), 61x41cm, Mixed media on canvas, 2019선명한 색과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작품들은공간에 무게감을 더하는데요.유민희_좋은 풍경을 보자 당신들 생각이 났다, 193.9x130.3cm, Acrylic on canvas, 2017(위)유민희_좋은 풍경을 보자 당신들 생각이 났다, 193.9x130.3cm, Acrylic on canvas, 2017(위)전형주_사의적 정원 Garden in my mind, 227.3x100.2cm, Oil on canvas, 2009차분한 분위기의 사무공간에세련된 느낌을 더하고 싶으셨다면‘왜 오수재인가’ 속 작품에 주목해 보세요!김형선_가을숨결, 61x41cm, Mixed media on canvas, 2019(왼)윤필주_P.26, 112.1x145.5cm, Graphite and oil on linen, 2019(오)김보선_Blooming, 90.9x72.7cm, Acrylic on canvas, 2013신효순_깊은 물, 70x100cm, 종이에 에폭시, 수채화, 안료, 필름지, 한지, 2015퍼블릭갤러리 홈페이지에서는드라마에 등장하는 작품들 이외에도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참고사항]드라마 속 작품들은세트장에 맞게 제작한 프린팅 작품입니다.작품의 원화는 퍼블릭갤러리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퍼블릭갤러리Tuesday 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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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작품협찬]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의 완··· Art Magazine[Colaboration]PUBLICGALLERY X KBS2 황금가면5월 23일 첫방송한 KBS2 드라마 황금가면!1회부터 무려 시청률 11%대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주인공 수연은 평범한 집안의 딸이지만SA그룹의 아들 진우와 결혼하며 재벌가에 입성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탐탁지 않았던 시어머니 화영의 괴롭힘에 시달리는데요.심지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이혼까지 당하고 말았죠. 드라마는 온갖 수난을 겪으면서도 꿋꿋하게 역경을 극복해 나가는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합니다.극의 중심이 되는 세 여자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그 안에 등장하는 퍼블릭갤러리의 그림을 만나보세요!드라마 '황금가면' 속에서는 이건우 작가의 작품을 발견하실 수 있는데요. 수연의 시아버지인 선태의 작업실을다채로운 색으로 그려낸 ‘Baram’ 시리즈로 장식하고 있습니다.‘어떤 일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기압의 변화 또는 사람이나 기계에 의하여 일어나는 공기의 움직임’ 이라는'바람'의 두가지 뜻을 담은 작품이라고 하는데요.2차원의 단순한 형태와 다양한 색상으로 표현한 이건우 작가의 작품! 이런 추상화 작품을 활용하면 세련된 인테리어를 완성하실 수 있어요.깔끔하면서도 생동감을 주는 그림을 찾았다면 이건우 작가의 작품을 추천드립니다!황금가면과 함께하는 작품들은원화가 아닌 세트장에 맞게 제작한 프린팅 작품입니다. 작품의 원화는 퍼블릭갤러리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이건우 작가 보러가기Art Magazine[Colaboration]PUBLICGALLERY X 황금가면5월 23일 첫방송한 KBS2 드라마 황금가면!1회부터 무려 시청률 11%대를 기록하며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주인공 수연은 평범한 집안의 딸이지만SA그룹의 아들 진우와 결혼하며재벌가에 입성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탐탁지 않았던시어머니 화영의 괴롭힘에 시달리는데요.심지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이혼까지 당하고 말았죠. 드라마는 온갖 수난을 겪으면서도꿋꿋하게 역경을 극복해 나가는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합니다.극의 중심이 되는 세 여자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그 안에 등장하는 퍼블릭갤러리의 그림을 만나보세요!드라마 '황금가면' 속에서는이건우 작가의 작품을 발견하실 수 있는데요. 수연의 시아버지인 선태의 작업실을다채로운 색으로 그려낸‘Baram’ 시리즈로 장식하고 있습니다.‘어떤 일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기압의 변화 또는 사람이나 기계에 의하여 일어나는 공기의 움직임’ 이라는'바람'의 두가지 뜻을 담은 작품이라고 하는데요.2차원의 단순한 형태와다양한 색상으로 표현한 이건우 작가의 작품! 이런 추상화 작품을 활용하면세련된 인테리어를 완성하실 수 있어요.깔끔하면서도 생동감을 주는 그림을 찾았다면이건우 작가의 작품을 추천드립니다!황금가면과 함께하는 작품들은원화가 아닌 세트장에 맞게 제작한프린팅 작품입니다. 작품의 원화는 퍼블릭갤러리에서만나보실 수 있습니다!이건우 작가 보러가기 퍼블릭갤러리Friday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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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tvN 예능 ‘식스센스’에 등장한 이선화 ··· Art Magazine진짜 속에 숨어있는 가짜를 찾는 버라이어티 예능 식스센스!국민 MC 유재석을 필두로 출연진간의 케미가 좋기로 유명한 프로그램이죠.덕분에 시즌3까지 제작되며 그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데요.얼마 전 방영된 식스센스 시즌3 8회에 퍼블릭갤러리의 그림이 등장했습니다!퍼블릭갤러리와 함께 기획 전시를 운영하고 있는 겟201 광교점에서 촬영을 진행했다고 해요.tvN 식스센스 비하인드 스틸컷(출처: tvN 홈페이지)tvN 식스센스 비하인드 스틸컷(출처: tvN 홈페이지)촬영 당시에는 이선화 작가의 개인전 'Mindscape'가 진행중이었는데요. 촬영장 배경의 에너지 가득한 그림이 보이시나요?이선화 작가는 마음 속의 불안한 감정을 추상적인 형태로 표현합니다. 자유롭게 화면을 채우고 있는 기하학적 요소는서로를 가로지르거나 차단하며 공간을 확장해 나가고 있죠.작가는 작품을 통해 인간 내면의 상처와 억압된 불안을 표출하는데요. 불안정한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써 오히려 안정된 상태를 찾아간다고 합니다.tvN 식스센스 비하인드 스틸컷(출처: tvN 홈페이지)tvN 식스센스 비하인드 스틸컷(출처: tvN 홈페이지)다채로운 색채구성과 자유분방한 형태들은‘불안’을 묘사했다고 생각하기 어려울 만큼 활기차게 느껴지는데요.밝고 활달한 프로그램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지는 것 같아요.아쉽게도 겟201 광교에서 진행되었던 이선화 작가의 개인전은 종료되었어요. 지금은 새로운 작가님과 전시를 진행하고 있는데요.예진 작가가 그려낸 '꽃머리를 한 소녀들'도 만나보세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의 '전시' 카테고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이선화 작가 보러가기Art Magazine진짜 속에 숨어있는 가짜를 찾는버라이어티 예능 식스센스! 국민 MC 유재석을 필두로출연진간의 케미가 좋기로 유명한 프로그램이죠.덕분에 시즌3까지 제작되며그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데요.얼마 전 방영된 식스센스 시즌3 8회에퍼블릭갤러리의 그림이 등장했습니다! 퍼블릭갤러리와 함께 기획 전시를 운영하고 있는겟201 광교점에서 촬영을 진행했다고 해요.tvN 식스센스 비하인드 스틸컷(출처: tvN 홈페이지)tvN 식스센스 비하인드 스틸컷(출처: tvN 홈페이지)촬영 당시에는 이선화 작가의 개인전'Mindscape'가 진행중이었는데요. 촬영장 배경의 에너지 가득한 그림이 보이시나요?이선화 작가는 마음 속의 불안한 감정을추상적인 형태로 표현합니다. 자유롭게 화면을 채우고 있는 기하학적 요소는서로를 가로지르거나 차단하며공간을 확장해 나가고 있죠.작가는 작품을 통해 인간 내면의 상처와억압된 불안을 표출하는데요. 불안정한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써오히려 안정된 상태를 찾아간다고 합니다.tvN 식스센스 비하인드 스틸컷(출처: tvN 홈페이지)tvN 식스센스 비하인드 스틸컷(출처: tvN 홈페이지)다채로운 색채구성과 자유분방한 형태들은‘불안’을 묘사했다고 생각하기 어려울 만큼활기차게 느껴지는데요.밝고 활달한 프로그램의 분위기와잘 어우러지는 것 같아요.아쉽게도 겟201 광교에서 진행되었던이선화 작가의 개인전은 종료되었어요. 지금은 새로운 작가님과 전시를 진행하고 있는데요.예진 작가가 그려낸 '꽃머리를 한 소녀들'도 만나보세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의'전시' 카테고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이선화 작가 보러가기 퍼블릭갤러리Tuesday 202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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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전시리뷰] 스페이스K 서울 이근민 개인전··· Art Magazine[Exhibition Review]이근민 개인전'그리고 아무도 아프지 않았다'지난 3월부터 진행된 이근민 작가의 개인전!이제는 전시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아직까지 관람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전시 리뷰를 준비했습니다. 전시를 관람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전시는 코오롱의 문화예술 나눔공간, '스페이스K 서울'에서 진행됩니다. 코오롱은 차별화된 예술사회공헌 활동으로국내 신진작가, 중견작가 등을 발굴해 전시 기회를 제공해 왔는데요. 예술가가 지속적인 창작을 할 수 있도록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고 현대미술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습니다.'그리고 아무도 아프지 않았다'는 스페이스K 서울의 2022년 첫 전시로화가 이근민의 작품을 소개합니다.사회적 규범과 통념에 대한 저항에서 시작된 이근민 작가의 작품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이근민Lee Keunmin이근민 작가는 자신의 병리적 경험을 작품으로 승화시킵니다. 신체의 일부와 장기를 파편화하며, 가공되지 않은 환각을 예술적으로 구현하죠. 거대한 캔버스는 단번에 파악하기 어려운 은유적인 형상으로 가득차 있습니다.작가는 질병을 효율적으로 진단하고 통제하는 사회의 규범과 시스템을 비판합니다. 화면을 지배하는 환상적인 이미지로 문제를 지적하는데요.그는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상태만을 지향하는 이분법적 사고를 거부하고,작품활동을 통해 사회적 폭력에 의한 상처의 회복을 시도합니다. 자신의 처절한 마음을 풍경에 담아자기 치유와 자기 위로의 감정을 관람객들과 공유하고자 하죠.이근민 작가는 2000년대 초반부터 사회적 '정의(define)'에 주목했습니다. 오리엔탈리즘, 이방인, 혹은 아픈 사람과 같은'타자'를 규정하는 서구사회의 양면성에 반감을 가지기 시작했는데요.2001년 후반, '경계성 인격장애' 진단을 받고 병리적 경험을 겪으며사회에 대한 저항이 심화됩니다.작가는 치료 과정에서 경험한 환각을 작품의 시작이자 궁극적인 소재로 삼았습니다. 당시 의사가 내린 진단명과 이를 나타내는 진단번호는자신을 향한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정의'로 그에게 각인되었죠.'Blueprint(설계도)'는 자신에게 내려진 진단 코드를 은유한 작품으로,환자에게 통보되는것 외에는 아무런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의료 진단서를 무용지물로 치부하고 있습니다.Blueprint(설계도), 116.8x80cm, Oil on canvas, 2021Blueprint(설계도), 116.8x80cm, Oil on canvas, 2021이근민 작가는 추상적인 상태의 정신적 질병과 환각을 그로테스크하게 표현하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규격화된 사회적 폭력성에저항하는 인간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을 잃지 않습니다.그의 작품이 개인의 병상일기에 머무르지 않는 것은병리적 기록을 통해 사회와 개인의 관계를 시사하고, 더 나아가 규범이 주는 한계에 저항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한 개인이자 작가가 표현하는예술이 가질 수 있는 비전을 보여주는 전시,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이근민 작가의 비판적 시선을 작품을 통해 느끼고 공감해보시기 바랍니다!전시는 5월 18일까지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전시 정보]장소서울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32, 스페이스K전시기간2022.03.10 - 2022.05.18운영시간10:00 - 18:00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종료 30분 전까지 입장)이용요금성인(20세 이상) 5,000원청소년(8세-19세) 3,000원미취학 아동 2,000원(3세 미만 무료)Art Magazine[Exhibition Review]이근민 개인전'그리고 아무도 아프지 않았다'지난 3월부터 진행된 이근민 작가의 개인전!이제는 전시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아직까지 관람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전시 리뷰를 준비했습니다. 전시를 관람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전시는 코오롱의 문화예술 나눔공간,'스페이스K 서울'에서 진행됩니다. 코오롱은 차별화된 예술사회공헌 활동으로국내 신진작가, 중견작가 등을 발굴해전시 기회를 제공해 왔는데요. 예술가가 지속적인 창작을 할 수 있도록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고현대미술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습니다.'그리고 아무도 아프지 않았다'는스페이스K 서울의 2022년 첫 전시로화가 이근민의 작품을 소개합니다.사회적 규범과 통념에 대한 저항에서 시작된이근민 작가의 작품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이근민Lee Keunmin이근민 작가는 자신의 병리적 경험을작품으로 승화시킵니다. 신체의 일부와 장기를 파편화하며,가공되지 않은 환각을 예술적으로 구현하죠. 거대한 캔버스는 단번에 파악하기 어려운은유적인 형상으로 가득차 있습니다.작가는 질병을 효율적으로 진단하고 통제하는사회의 규범과 시스템을 비판합니다. 화면을 지배하는 환상적인 이미지로 문제를 지적하는데요.그는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상태만을 지향하는이분법적 사고를 거부하고,작품활동을 통해 사회적 폭력에 의한 상처의 회복을 시도합니다. 자신의 처절한 마음을 풍경에 담아자기 치유와 자기 위로의 감정을관람객들과 공유하고자 하죠.이근민 작가는 2000년대 초반부터사회적 '정의(define)'에 주목했습니다. 오리엔탈리즘, 이방인, 혹은 아픈 사람과 같은'타자'를 규정하는 서구사회의 양면성에반감을 가지기 시작했는데요.2001년 후반,'경계성 인격장애' 진단을 받고 병리적 경험을 겪으며사회에 대한 저항이 심화됩니다.작가는 치료 과정에서 경험한 환각을작품의 시작이자 궁극적인 소재로 삼았습니다. 당시 의사가 내린 진단명과 이를 나타내는 진단번호는자신을 향한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정의'로 그에게 각인되었죠.'Blueprint(설계도)'는자신에게 내려진 진단 코드를 은유한 작품으로,환자에게 통보되는것 외에 아무런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의료 진단서를 무용지물로 치부하고 있습니다.Blueprint(설계도), 116.8x80cm, Oil on canvas, 2021Blueprint(설계도), 116.8x80cm, Oil on canvas, 2021이근민 작가는 추상적인 상태의 정신적 질병과 환각을그로테스크하게 표현하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규격화된 사회적 폭력성에저항하는 인간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을 잃지 않습니다.그의 작품이 개인의 병상일기에 머무르지 않는 것은병리적 기록을 통해 사회와 개인의 관계를 시사하고, 더 나아가 규범이 주는 한계에저항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한 개인이자 작가가 표현하는예술이 가질 수 있는 비전을 보여주는 전시,'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이근민 작가의 비판적 시선을 작품을 통해 느끼고 공감해보시기 바랍니다!전시는 5월 18일까지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전시 정보]장소서울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32, 스페이스K전시기간2022.03.10 - 2022.05.18운영시간10:00 - 18:00(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종료 30분 전까지 입장)이용요금성인(20세 이상) 5,000원청소년(8세-19세) 3,000원미취학 아동 2,000원(3세 미만 무료) 퍼블릭갤러리Wednesday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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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기간 연장! 여··· Art Magazine[Exhibition Review]MMCA 이건희 컬렉션 '한국미술명작'작년 7월에 개막해 엄청난 인기를 이어온 MMCA 이건희 컬렉션!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이미 한차례 전시를 연장했었죠.그럼에도 그동안 예약이 어려워 관람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국립현대미술관이 2차 연장을 결정했습니다!전시는 6월 6일까지 연장되며, 기존의 사전예약제에서 현장 발권으로 운영 방식도 변경됩니다.인터넷 사전 예매가 빠르게 매진되어 아쉬웠던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소식이네요!전시는 14일부터 예약 없이, 1인 1매에 한해 현장 발권이 가능합니다.하지만 안전한 관람을 위해 전시장 내 동시 관람 인원은 여전히 100명으로 제한된다고 해요.약간의 대기 시간이 발생하기는 하지만,국립현대미술관의 이건희컬렉션이 궁금하셨던 분들은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국립현대미술관은 기증받은 이건희컬렉션 중20세기 초반에서 중반까지 한국 근현대 작품을 중심으로 선정한50여점의 대표 작품을 선보입니다.작품의 수가 많다 보니 전시를 천천히 둘러보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시간이 필요한데요.많은 분들이 효율적인 전시 관람을 하실 수 있도록퍼블릭갤러리가 미리보기 같은 리뷰를 준비했습니다!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감상하실 수 있게 전시의 메인 포인트들을 짚어드릴게요.수용과 변화Adoption and Transformation백남순은 나혜석과 함께 우리나라 1세대 여성 화가의 대표주자로 손꼽힙니다.이 작품은 해방 이전의 백남순 작품 중 유일하게 지금까지 남아있는 그림인데요. 캔버스 천을 바탕으로 전통적인 병풍 형식을 취하는 독특한 작품입니다.서양화인 동시에 동양화의 요소도 갖추고 있는 것이죠.낙원, 이상향, 유토피아는 오랜 세월동안 동경의 대상으로서 많은 작품의 주제로 등장했습니다.'낙원' 역시 이런 이상향을 표현한 작품으로 백남순이 바라본 대자연을 낙원의 모습을 담고 있는데요. 여성 화가가 그려내는 대자연의 풍경이 흔하지 않았던 시절,작가가 환희에 찬 감정으로 그려낸 낙원의 모습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나혜석은 한국 근대기를 대표하는 여성 화가로서한국화단에 서양화를 도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선구자입니다.동시에 소설가이자 문인으로서 여권신장에 앞장서기도 했죠.나혜석이 남편과 이혼한 뒤 발표한 '이혼고백서'라는 글은당시의 남녀불평등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습니다.'화령전작약'은 이 글을 발표한 이후에 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그림은 정조의 어진을 보관하던 전각인 화령전(華寧殿)과 그 앞의 작약을 담고 있습니다.빨간색과 초록색의 강한 대비, 속도감 있는 필체는화면에 생기를 부여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데요.거칠고 주관적인 ‘표현’이 강조된 것이 이 작품의 특징입니다.지금까지 남아있는 나혜석의 작품 중 진위가 확실한 작품은 거의 남아있지 않다고 해요.그래서 확실한 진품으로 평가받는 이 그림은나혜석 연구의 기준이 될 만한 작품으로 큰 의의를 가지고 있습니다.변관식은 한국 근현대 화단의 대표적인 산수화가입니다.금강산을 수없이 오가며 그 풍경을 그려냈던 변관식은 자신이 직접 목격한 장관을 많은 그림으로 남겼는데요.이 그림은 변관식이 최전성기 시절 그린 걸작 중 하나입니다.세로로 긴 화면에 수직 구도로 배치한 자연 경관,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는 시점까지 대자연의 웅장함을 극대화하고 있죠.1950년대 후반 이후의 금강산 작품을 이르는 ‘소정양식’.소정 양식의 정점이라고 불리는 이 작품은 실제 경치를 바탕으로 한 그림답게작품 속 요소 하나하나가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작품 속에 작게 그려진 인물들 덕분에 구룡폭포의 거대한 크기를 실감할 수 있는데요.작품을 바라보며 실제 풍경의 현장성을 생생하게 느껴보시기 바랍니다.변관식 '무창춘색'변관식 '무창춘색'채용신은 왕의 초상화를 그렸던 조선의 마지막 어진화사입니다.고종의 어진을 그린 것으로도 유명하죠.하지만 을사늑약 체결 이후 관직을 버리고 지방으로 내려가지역 유지들과 우국지사들의 초상화를 제작하기 시작합니다.이후에는 ‘채석강 도화소’라는 우리나라 최초의 그림 주문 제작 공방을 설립하며일반 대중들까지 대상을 넓힌 전문 초상화가로 활동했죠.이때부터 채용신의 초상화 기법에 근대적인 특징이 드러나며 변화가 생깁니다.얼굴과 목의 경계선, 옷 주름의 명암 등 서양화에서 온 새로운 기법을 시도한 것인데요.또, 전통 초상화와는 달리 손에 여러 가지 물건을 들고 있는 모습이 나타나고,여성들이 초상화의 주체로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직업 화가로서 새로운 길을 연 채용신의 작품들은전통 초상화가 근대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개성의 발현Shows of Individuality권진규는 스스로를 모델로 한 자소상을 많이 남겼습니다.특히 흙으로 빚은 조각을 말린 뒤 불에 구워서 만드는 테라코타를 좋아했다고 하는데요.자신의 얼굴을 비교적 사실적으로 표현하면서도외적인 요소를 넘어 내면세계를 담아냈다는 점에서 독창성과 독자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전시에서는 자소상 이외에도 다양한 테라코타 작품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권진규 '손'권진규 '코메디'박수근은 동시대의 화가들과는 달리 미술을 전공하지도 해외로 유학을 다녀오지도 않았습니다.평범하게 그림을 팔아 생계를 이어나간 ‘생계형 화가’였죠.그는 그림 속에 철저하게 자신 주변의 삶을 담았는데요.아기 업은 소녀들, 동네 골목에서 노는 아이들 등 당시 서민들의 삶을 고스란히 그려냈죠.작품 속에 드러난 서민들의 풍경은 당시 전쟁을 견뎌낸 한국의 모습과 닮아 있습니다.1940년 결혼한 뒤에는 아내 김복순이 작품의 중요한 모델이 되는데요.이 그림 역시 아내를 모델로 제작한 것입니다.아기를 업은 채 절구질을 하는 여인의 고단함이 묻어나죠.개성적이고 구체적인 인물 묘사와 박수근 특유의 거친 질감이 잘 드러나는 작품입니다.박수근 '유동'수화 김환기는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입니다.그의 작품은 국내 미술품 경매에서 가장 비싸게 판매된 것으로도 유명하죠.김환기가 뉴욕으로 건너가기 이전의 작품에서는 보다 한국적인 이미지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백자항아리, 달, 사슴, 학 같은 민속적 요소와 자연 풍경이 담겨 있죠.작가는 이 요소들을 반추상 화면 속에 양식화된 형식으로 표현하면서전통미를 현대화한 작가로 평가받기 시작했습니다.'여인들과 항아리'는 대형 벽화용으로 주문제작된 작품입니다.파스텔톤의 색면 위에 인물과 사물, 동물들을 정면과 측면으로 배열하고 있죠.그림에 나타나는 단순화된 나무, 항아리를 이거나 안고 있는 반라의 여인들, 학과 사슴 등은모두 김환기가 즐겨 사용했던 모티브들입니다. 전쟁과 피난의 현실을 상징하는 인물들은 조선 궁궐 건축물과 함께 배열되며장식적이고 풍요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데요.그림 속 비대칭의 자연스러운 선과 투박한 색면 처리에서조선백자의 형식미를 사랑했던 김환기의 조형적 특징이 잘 드러나는 작품입니다.김환기 '3-X-69_120'김환기 산울림 '19-II-73_307'장욱진의 '소녀'와 '나룻배'는 하나의 나무판 위에 앞뒤로 그려져 있습니다.두 작품 중 먼저 그려진 것은 1939년작인 ‘소녀’인데요.그림 속 소녀는 장욱진의 집안 선산을 관리하던 산지기의 딸입니다.일본에서 유학 생활을 하던 그는 향수가 느껴질 때마다고향을 생각나게 하는 소재들을 화폭에 옮기며 그리움을 달래곤 했죠.그는 이 작품을 매우 소중하게 여겨 한국전쟁 시기 피난길에도 챙겼을 정도라고 합니다.그렇게 피난을 떠났던 장욱진은 고향으로 돌아가 전쟁 시기를 보냈는데요.‘소녀’의 뒷면에 그려진 ‘나룻배’는 바로 이 시기에 제작되었습니다.나룻배가 떠 있는 평화로운 풍경은 작가의 어린 시절 고향의 기억을 담은 것이라고 하는데요.장이 설 때마다 나룻배에 많은 것을 싣고 강을 오가던 정겨운 풍경을 표현했다고 합니다.고단했던 전쟁 동안 평화로웠던 지난날을 추억하는 작가의 마음이 담겨있는 것 같네요.장욱진 '새와 아이'정착과 모색 Setting Down Roots and Seeking New Avenues남관은 프랑스 유학 1세대로서,동양적 감수성과 추상화를 결합한 서정적인 화풍을 개척한 화가입니다.프랑스에서 귀국한 뒤, 남관의 작품은 보다 뚜렷한 문자추상이나 마스크 형상 등으로 발전하는데요.이 시기를 거치며 푸른색과 보라색의 색채가 점차 자유롭게 표현되기 시작합니다.1980년대 이후에는 다시 한 번 변화를 맞이하며전쟁이라는 요소에서 벗어나 밝고 화려한 색채로 덮인 화면을 전개해 나갔는데요.이 작품은 이러한 남관 작품활동의 변화를 담고 있습니다.푸른색 바탕 위에 뿌려진 붉은색과 초록색, 춤추는 형상 같은 데꼴라주된 형상들.남관의 창작 세계를 압축한 듯한 이 작품은감각적이고 유쾌한 모더니스트로서의 면모를 잘 보여줍니다.이응노는 유럽을 무대로 활동했던 화가입니다.55세에 프랑스로 떠나 그곳에 자리잡고 살았던 그는동양적이고 한국적인 정신과 미학을 끝내 잃지 않았는데요.특히 1960-70년대에 추구한 문자 추상에서는글씨와 그림이 한 몸이라는 동양 정신을 서양화의 화법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이 작품은 문자추상의 절정기였던 1971년에 그려졌는데요.화면을 채우고 있는 형태들은 한자의 획을 떠올리게 하지만, 문자로서의 구체성은 추상화되어 사라지고 없습니다.대신 문자들이 서로 연결되어 구성됨으로써 자연스러운 조형미를 나타내고 있죠.화면 양쪽의 색상대비로 강한 역동성도 느껴지는 작품입니다.이응노 '작품'‘꽃과 여인의 화가’라고 불리는 천경자는 여인의 꿈과 한, 낭만을 그렸던 화가입니다.그녀의 작품세계는 ‘화려한 슬픔’, ‘비타협적인 고고함’등으로 묘사되곤 하는데요.그림이 가진 무게감과 특유의 몽환적인 느낌은 작가가 색채를 다루는 방식과도 관련되어 있습니다.천경자는 전통 안료인 분채와 석채를 이용해색을 여러번 덧칠하는 과정을 반복했다고 합니다.반복적으로 색을 쌓고 지우는 과정을 통해안쪽에서부터 은은하게 우러나는 깊이 있는 색채를 완성한 것이죠.이 작품은 천경자가 1980년대 초부터 선보인 서정적 풍경의 여인상을 보여줍니다.그림의 모델은 천경자의 큰며느리였다고 하는데요.천경자의 후기 여성 인물상은 이처럼 아름답고 고혹적인 모습으로 그려지며그녀의 작품세계를 완성시킵니다.지금까지 세 구역으로 나뉘어 있는 전시 테마에 따라대표적인 작가의 작품들을 소개해 보았는데요.전시를 더 쉽고 즐겁게 관람하시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한국의 근현대 미술사를 통으로 옮겨 놓은 듯한 이건희 컬렉션!전시장에서 실제로 작품을 마주하고 더욱 큰 감동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국립현대미술관의 전시를 인상깊게 보셨다면4월 28일부터 시작되는 국립중앙박물관의 특별전도 찾아보세요!MMCA의 이건희컬렉션과는 또 다른 작품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전시 정보]장소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30, 국립현대미술관전시기간2022.04.14 - 2022.06.06운영시간10:00 - 18:00(수, 토요일 21:00까지)이용요금서울관통합권 4,000원Art Magazine[Exhibition Review]MMCA 이건희 컬렉션 '한국미술명작'작년 7월에 개막해 엄청난 인기를 이어온MMCA 이건희 컬렉션!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이미 한차례 전시를 연장했었죠.그럼에도 그동안 예약이 어려워 관람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국립현대미술관이 2차 연장을 결정했습니다!전시는 6월 6일까지 연장되며,기존의 사전예약제에서 현장 발권으로 운영 방식도 변경됩니다.인터넷 사전 예매가 빠르게 매진되어아쉬웠던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소식이네요!전시는 14일부터 예약 없이,1인 1매에 한해 현장 발권이 가능합니다.하지만 안전한 관람을 위해 전시장 내 동시 관람 인원은여전히 100명으로 제한된다고 해요.약간의 대기 시간이 발생하기는 하지만,국립현대미술관의 이건희컬렉션이 궁금하셨던 분들은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국립현대미술관은 기증받은 이건희컬렉션 중20세기 초반에서 중반까지 한국 근현대 작품을 중심으로선정한 50여점의 대표 작품을 선보입니다.작품의 수가 많다 보니전시를 천천히 둘러보기 위해서는상당히 많은 시간이 필요한데요.많은 분들이 효율적인 전시 관람을 하실 수 있도록퍼블릭갤러리가 미리보기 같은 리뷰를 준비했습니다!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감상하실 수 있게전시의 메인 포인트들을 짚어드릴게요.수용과 변화Adoption and Transformation백남순은 나혜석과 함께우리나라 1세대 여성 화가의 대표주자로 손꼽힙니다.이 작품은 해방 이전의 백남순 작품 중유일하게 지금까지 남아있는 그림인데요. 캔버스 천을 바탕으로 전통적인병풍 형식을 취하는 독특한 작품입니다.서양화인 동시에 동양화의 요소도 갖추고 있는 것이죠.낙원, 이상향, 유토피아는 오랜 세월동안 동경의 대상으로서많은 작품의 주제로 등장했습니다.'낙원' 역시 이런 이상향을 표현한 작품으로백남순이 바라본 대자연을 낙원의 모습을 담고 있는데요. 여성 화가가 그려내는 대자연의 풍경이 흔하지 않았던 시절,작가가 환희에 찬 감정으로 그려낸낙원의 모습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나혜석은 한국 근대기를 대표하는 여성 화가로서한국화단에 서양화를 도입하는데중요한 역할을 했던 선구자입니다.동시에 소설가이자 문인으로서여권신장에 앞장서기도 했죠.나혜석이 남편과 이혼한 뒤 발표한'이혼고백서'라는 글은당시의 남녀불평등을 강하게 비판하면서사회적 파장을 일으켰습니다.'화령전작약'은 이 글을 발표한 이후에 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그림은 정조의 어진을 보관하던 전각인화령전(華寧殿)과 그 앞의 작약을 담고 있습니다.빨간색과 초록색의 강한 대비, 속도감 있는 필체는화면에 생기를 부여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데요.거칠고 주관적인 ‘표현’이 강조된 것이이 작품의 특징입니다.지금까지 남아있는 나혜석의 작품 중진위가 확실한 작품은 거의 남아있지 않다고 해요.그래서 확실한 진품으로 평가받는 이 그림은나혜석 연구의 기준이 될 만한 작품으로큰 의의를 가지고 있습니다.변관식은 한국 근현대 화단의대표적인 산수화가입니다.금강산을 수없이 오가며 그 풍경을 그려냈던 변관식은자신이 직접 목격한 장관을 많은 그림으로 남겼는데요.이 그림은 변관식이 최전성기 시절 그린걸작 중 하나입니다.세로로 긴 화면에 수직 구도로 배치한 자연 경관,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는 시점까지대자연의 웅장함을 극대화하고 있죠.1950년대 후반 이후의 금강산 작품을 이르는‘소정양식’.소정 양식의 정점이라고 불리는 이 작품은실제 경치를 바탕으로 한 그림답게작품 속 요소 하나하나가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작품 속에 작게 그려진 인물들 덕분에 구룡폭포의 거대한 크기를 실감할 수 있는데요.작품을 바라보며 실제 풍경의 현장성을생생하게 느껴보시기 바랍니다.변관식 '무창춘색'변관식 '무창춘색'채용신은 왕의 초상화를 그렸던조선의 마지막 어진화사입니다.고종의 어진을 그린 것으로도 유명하죠.하지만 을사늑약 체결 이후 관직을 버리고 지방으로 내려가지역 유지들과 우국지사들의 초상화를 제작하기 시작합니다.이후에는 ‘채석강 도화소’라는우리나라 최초의 그림 주문 제작 공방을 설립하며일반 대중들까지 대상을 넓힌 전문 초상화가로 활동했죠.이때부터 채용신의 초상화 기법에근대적인 특징이 드러나며 변화가 생깁니다.얼굴과 목의 경계선, 옷 주름의 명암 등 서양화에서 온 새로운 기법을 시도한 것인데요.또, 전통 초상화와는 달리 손에 여러 가지 물건을 들고 있는 모습이 나타나고,여성들이 초상화의 주체로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직업 화가로서 새로운 길을 연 채용신의 작품들은전통 초상화가 근대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을잘 보여주고 있습니다.개성의 발현Shows of Individuality권진규는 스스로를 모델로 한자소상을 많이 남겼습니다.특히 흙으로 빚은 조각을 말린 뒤 불에 구워서 만드는테라코타를 좋아했다고 하는데요.자신의 얼굴을 비교적 사실적으로 표현하면서도외적인 요소를 넘어 내면세계를 담아냈다는 점에서독창성과 독자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전시에서는 자소상 이외에도다양한 테라코타 작품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권진규 '손'권진규 '코메디'박수근은 동시대의 화가들과는 달리미술을 전공하지도, 해외로 유학을 다녀오지도 않았습니다.평범하게 그림을 팔아 생계를 이어나간‘생계형 화가’였죠.그는 그림 속에 철저하게 자신 주변의 삶을 담았는데요.아기 업은 소녀들, 동네 골목에서 노는 아이들 등 당시 서민들의 삶을 고스란히 그려냈죠.작품 속에 드러난 서민들의 풍경은힘든 전쟁을 견뎌낸 한국의 모습과 닮아 있습니다.1940년 결혼한 뒤에는 아내 김복순이작품의 중요한 모델이 되는데요.이 그림 역시 아내를 모델로 제작한 것입니다.아기를 업은 채 절구질을 하는 여인의 고단함이 묻어나죠.개성적이고 구체적인 인물 묘사와박수근 특유의 거친 질감이 잘 드러나는 작품입니다.박수근 '유동'수화 김환기는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입니다.그의 작품은 국내 미술품 경매에서가장 비싸게 판매된 것으로도 유명하죠.김환기가 뉴욕으로 건너가기 이전의 작품에서는보다 한국적인 이미지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백자항아리, 달, 사슴, 학 같은민속적 요소와 자연 풍경이 담겨 있죠.작가는 이 요소들을 반추상 화면 속에양식화된 형식으로 표현하면서전통미를 현대화한 작가로 평가받기 시작했습니다.'여인들과 항아리'는 대형 벽화용으로주문제작된 작품입니다.파스텔톤의 색면 위에 인물과 사물, 동물들을정면과 측면으로 배열하고 있죠.그림에 나타나는 단순화된 나무,항아리를 이거나 안고 있는 반라의 여인들,학과 사슴 등은 모두김환기가 즐겨 사용했던 모티브들입니다. 전쟁과 피난의 현실을 상징하는 인물들은조선 궁궐 건축물과 함께 배열되며장식적이고 풍요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데요.그림 속 비대칭의 자연스러운 선과 투박한 색면 처리에서조선백자의 형식미를 사랑했던 김환기의조형적 특징이 잘 드러나는 작품입니다.김환기 '3-X-69_120'김환기 산울림 '19-II-73_307'장욱진의 '소녀'와 '나룻배'는하나의 나무판 위에 앞뒤로 그려져 있습니다.두 작품 중 먼저 그려진 것은 1939년작인 ‘소녀’인데요.그림 속 소녀는 장욱진의 집안 선산을 관리하던 산지기의 딸입니다.일본에서 유학 생활을 하던 그는 향수가 느껴질 때마다고향을 생각나게 하는 소재들을 화폭에 옮기며그리움을 달래곤 했죠.그는 이 작품을 매우 소중하게 여겨한국전쟁 시기 피난길에도 챙겼을 정도라고 합니다.그렇게 피난을 떠났던 장욱진은고향으로 돌아가 전쟁 시기를 보냈는데요.‘소녀’의 뒷면에 그려진 ‘나룻배’는바로 이 시기에 제작되었습니다.나룻배가 떠 있는 평화로운 풍경은작가의 어린 시절 고향의 기억을 담은 것이라고 하는데요.장이 설 때마다 나룻배에 많은 것을 싣고강을 오가던 정겨운 풍경을 표현했다고 합니다.고단했던 전쟁 동안 평화로웠던 지난날을 추억하는작가의 마음이 담겨있는 것 같네요.장욱진 '새와 아이'정착과 모색Setting Down Roots andSeeking New Avenues남관은 프랑스 유학 1세대로서,동양적 감수성과 추상화를 결합한서정적인 화풍을 개척한 화가입니다.프랑스에서 귀국한 뒤, 남관의 작품은보다 뚜렷한 문자추상이나 마스크 형상 등으로 발전하는데요.이 시기를 거치며 푸른색과 보라색의 색채가점차 자유롭게 표현되기 시작합니다.1980년대 이후에는 다시 한 번 변화를 맞이하며전쟁이라는 요소에서 벗어나밝고 화려한 색채로 덮인 화면을 전개해 나갔는데요.이 작품은 이러한 남관 작품활동의 변화를 담고 있습니다.푸른색 바탕 위에 뿌려진 붉은색과 초록색,춤추는 형상 같은 데꼴라주된 형상들.남관의 창작 세계를 압축한 듯한 이 작품은감각적이고 유쾌한 모더니스트로서의 면모를 잘 보여줍니다.이응노는 유럽을 무대로 활동했던 화가입니다.55세에 프랑스로 떠나 그곳에 자리잡고 살았던 그는동양적이고 한국적인 정신과 미학을 끝내 잃지 않았는데요.특히 1960-70년대에 추구한 문자 추상에서는글씨와 그림이 한 몸이라는 동양 정신을서양화의 화법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이 작품은 문자추상의 절정기였던 1971년에 그려졌는데요.화면을 채우고 있는 형태들은 한자의 획을 떠올리게 하지만,문자로서의 구체성은 추상화되어 사라지고 없습니다.대신 문자들이 서로 연결되어 구성됨으로써자연스러운 조형미를 나타내고 있죠.화면 양쪽의 색상대비로 강한 역동성도 느껴지는 작품입니다.이응노 '작품'‘꽃과 여인의 화가’라고 불리는 천경자는여인의 꿈과 한, 낭만을 그렸던 화가입니다.그녀의 작품세계는 ‘화려한 슬픔’,‘비타협적인 고고함’등으로 묘사되곤 하는데요.그림이 가진 무게감과 특유의 몽환적인 느낌은작가가 색채를 다루는 방식과도 관련되어 있습니다.천경자는 전통 안료인 분채와 석채를 이용해색을 여러번 덧칠하는 과정을 반복했다고 합니다.반복적으로 색을 쌓고 지우는 과정을 통해안쪽에서부터 은은하게 우러나는깊이 있는 색채를 완성한 것이죠.이 작품은 천경자가 1980년대 초부터 선보인서정적 풍경의 여인상을 보여줍니다.그림의 모델은 천경자의 큰며느리였다고 하는데요.천경자의 후기 여성 인물상은이처럼 아름답고 고혹적인 모습으로 그려지며그녀의 작품세계를 완성시킵니다.지금까지 세 구역으로 나뉘어 있는 전시 테마에 따라대표적인 작가의 작품들을 소개해 보았는데요.전시를 더 쉽고 즐겁게 관람하시는 데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한국의 근현대 미술사를 통으로 옮겨 놓은 듯한 이건희 컬렉션!전시장에서 실제로 작품을 마주하고더욱 큰 감동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국립현대미술관의 전시를 인상깊게 보셨다면4월 28일부터 시작되는 국립중앙박물관의 특별전도 찾아보세요!MMCA의 이건희컬렉션과는 또 다른 작품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전시 정보]장소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30, 국립현대미술관전시기간2022.04.14 - 2022.06.06운영시간10:00 - 18:00(수, 토요일 21:00까지)이용요금서울관통합권 4,000원 퍼블릭갤러리Thursday 20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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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흐릿한 형태의 인물들을 그리는 ‘함미나 작··· Art Magazine[Exhibition]MINA HAM지나간 기억 속 사람들의 얼굴을 기억하나요? 대부분 전체적인 상황을 기억하고 있을 뿐그 순간의 모든 것들을 사진처럼 남겨두기는 어렵습니다.보통 기억 속 사람의 얼굴은 뚜렷하지 않고 일렁이는 모습으로 떠오르죠.함미나 작가는 자신이 보고 경험한 상황 속 인물들을 흐릿한 형태로 표현합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의 표정이나 행동은 뭉개진 모습으로 나타나죠.깨어나고싶지 않아요³, 45.0x45.0cm, Oil on canvas, 2019untitled, 10x15cm, Oil on linen paper, 2020그래서 함미나 작가의 작품에서는 보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른 감정을 읽어낼 수 있습니다.함미나 작가 작업실순간에 느꼈던 감정을 하나의 덩어리처럼 일렁이게 표현하는 함미나 작가.아티스트의 작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전시들을 소개합니다!함미나 개인전: BACK WATER출처: 갤러리이알디출처: 갤러리이알디첫번째로 소개할 전시는 갤러리이알디에서 진행중인함미나 작가의 개인전입니다! 전시 기간이 이번주까지라는게 아쉬울 정도로 멋진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는데요.출처: 갤러리이알디출처: 갤러리이알디이번 전시는 2020년 이알디 부산점에서 진행되었던'Where Would I Be' 전의 연장선으로 기획되었습니다.'Where Would I Be' 전이 작가 본인과 관람객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결과물이었다면'Backwater'는 작가가 나아가고자 하는 목표와 지향점을 찾는 과정이라고 하는데요.출처: 갤러리이알디출처: 갤러리이알디전시에 소개된 작품들은 작가의 기억 속 어딘가고립되어 있던 형상들을 재현한 작업들입니다. 그림 안의 아이들은 성별도 국적도 모호한, 우리가 알지 못한 곳에서 나타난 사람들인데요.앳된 아이들의 모습은 장난스럽기보다는 어딘가 위협적이면서도 방어적으로 비춰지고 있습니다.출처: 갤러리이알디출처: 갤러리이알디작가가 표현한 총의 이미지는 위협의 의도가 아니라무언가를 목표로 하는 열망, 용기, 희망이 담긴 트리거(Trigger)이며 하나의 장치입니다.아이들은 주변 환경요소에 많은 영향을 받으며 모든 것을 빠르게 습득하고 표출하죠.무표정으로 일관된 회색빛의 아이들은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와 현대사회 속 아이들의 모습 모두를 투영하고 있습니다.출처: 갤러리이알디출처: 갤러리이알디3월 말부터 시작되었던 전시는 거의 막바지에 이르러 종료를 앞두고 있습니다.이번 주말 마지막으로 만날 수 있는 함미나 작가의 개인전을 꼭 찾아보시기 바랍니다.장소서울시 용산구 회나무로 13가길 25,갤러리이알디전시기간2022.03.24 - 2022.04.24운영시간10:00 - 19:00매주 월요일 휴관이용요금무료전시국립현대미술관 기획전: 나너의 기억(My Your Memory)두번째로 소개할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진행되는 '나너의 기억'입니다.먼저 소개한 개인전의 전시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아쉬웠다면 이 기획전을 찾아보세요!이번 기획전에서는 ‘기억’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다양한 작품을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급변하는 사회 시스템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어떻게 기억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함미나 작가는 박혜수 작가, 강예은 감독과 협업한‘기쁜 우리 젊은 날 Our Joyful Young Days’을 선보이는데요.구로공단 근로자분들의 첫사랑에 대한인터뷰 영상을 보고 재해석한 작업이라고 합니다.함미나 작가가 표현하는 ‘첫사랑’의 장면들을국립현대미술관에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함미나 작가의 작품 이외에도‘기억’의 다양한 측면을 담은 작품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장소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30, 국립현대미술관 5전시실전시기간2022.04.08 - 2022.08.07운영시간10:00 - 18:00 (수, 토요일 21:00까지)이용요금서울관통합권 4,000원인물들의 다양한 모습과 감정을 표현한 함미나 작가의 작품들이 마음에 드셨나요? 함미나 작가만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작품들을 퍼블릭갤러리에서도 만나보세요!함미나 작가 보러가기Art Magazine[Exhibition]MINA HAM지나간 기억 속 사람들의 얼굴을 기억하나요? 대부분 전체적인 상황을 기억하고 있을 뿐그 순간의 모든 것들을 사진처럼 남겨두기는 어렵습니다. 보통 기억 속 사람의 얼굴은 뚜렷하지 않고일렁이는 모습으로 떠오르죠.함미나 작가는 자신이 보고 경험한상황 속 인물들을 흐릿한 형태로 표현합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의 표정이나 행동은뭉개진 모습으로 나타나죠.깨어나고싶지 않아요³, 45.0x45.0cm, Oil on canvas, 2019untitled, 10x15cm, Oil on linen paper, 2020그래서 함미나 작가의 작품에서는 보는 사람마다조금씩 다른 감정을 읽어낼 수 있습니다.함미나 작가 작업실순간에 느꼈던 감정을 하나의 덩어리처럼일렁이게 표현하는 함미나 작가.아티스트의 작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전시들을 소개합니다!함미나 개인전: BACK WATER출처: 갤러리이알디출처: 갤러리이알디첫번째로 소개할 전시는갤러리이알디에서 진행중인 함미나 작가의 개인전입니다!전시 기간이 이번주까지라는게 아쉬울 정도로멋진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는데요.출처: 갤러리이알디출처: 갤러리이알디이번 전시는 2020년 이알디 부산점에서 진행되었던'Where Would I Be' 전의 연장선으로 기획되었습니다.'Where Would I Be' 전이작가 본인과 관람객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결과물이었다면'Backwater'는 작가가 나아가고자 하는목표와 지향점을 찾는 과정이라고 하는데요.출처: 갤러리이알디출처: 갤러리이알디전시에 소개된 작품들은작가의 기억 속 어딘가 고립되어 있던 형상들을재현한 작업들입니다.그림 안의 아이들은 성별도 국적도 모호한,우리가 알지 못한 곳에서 나타난 사람들인데요.앳된 아이들의 모습은 장난스럽기보다는어딘가 위협적이면서도 방어적으로 비춰지고 있습니다.출처: 갤러리이알디출처: 갤러리이알디작가가 표현한 총의 이미지는 위협의 의도가 아니라무언가를 목표로 하는 열망, 용기, 희망이 담긴트리거(Trigger)이며 하나의 장치입니다.아이들은 주변 환경요소에 많은 영향을 받으며모든 것을 빠르게 습득하고 표출하죠.무표정으로 일관된 회색빛의 아이들은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와현대사회 속 아이들의 모습 모두를 투영하고 있습니다.출처: 갤러리이알디출처: 갤러리이알디3월 말부터 시작되었던 전시는거의 막바지에 이르러 종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마지막으로 만날 수 있는함미나 작가의 개인전을 꼭 찾아보시기 바랍니다.장소서울시 용산구 회나무로 13가길 25,갤러리이알디전시기간2022.03.24 - 2022.04.24운영기간10:00 - 19:00매주 월요일 휴관이용요금무료전시국립현대미술관 기획전: 나너의 기억(My Your Memory)두번째로 소개할 전시는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진행되는 '나너의 기억'입니다. 먼저 소개한 개인전의 전시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아쉬웠다면 이 기획전을 찾아보세요!이번 기획전에서는 ‘기억’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다양한 작품을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급변하는 사회 시스템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어떻게 기억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함미나 작가는 박혜수 작가, 강예은 감독과 협업한‘기쁜 우리 젊은 날 Our Joyful Young Days’을 선보이는데요.구로공단 근로자분들의첫사랑에 대한 인터뷰 영상을 보고재해석한 작업이라고 합니다.함미나 작가가 표현하는 ‘첫사랑’의 장면들을국립현대미술관에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함미나 작가의 작품 이외에도‘기억’의 다양한 측면을 담은 작품들을만나보실 수 있습니다.장소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30,국립현대미술관 5전시실전시기간2022.04.08 - 2022.08.07운영시간10:00 - 18:00(수, 토요일 21:00까지)이용요금서울관통합권 4,000원인물들의 다양한 모습과 감정을 표현한함미나 작가의 작품들이 마음에 드셨나요?함미나 작가만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작품들을퍼블릭갤러리에서도 만나보세요!함미나 작가 보러가기 퍼블릭갤러리Friday 2022.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