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안정희
An Jung Hee
"작업은 지난해 이방인으로서 틈틈이 거닐며 보고 느낀 기록에서부터 시작한다."
작가노트
[장면을 온전히 기억하는 법에 대하여]

작업은 지난해 이방인으로서 틈틈이 거닐며 보고 느낀 기록에서부터 시작한다.
눈이 녹을 무렵, 그동안 했던 작업을 멈추고 스스로 안식년을 가지기로 했다.
일년 하고도 몇 개월쯤 되는 시간 동안 자발적으로 이방인이 되어 보기를 택했고, 그것은 이동과 적응의 반복이었다.
유럽과 아시아를 넘나들었던 나의 여정은 때로는 지리적으로, 때로는 문명과 종교적으로 다양한 국경들을 넘나들었다. 
크고 작은 경계를 넘나들며 몸소 마주했던 것들은 분명 단순히 어떠한 형상이나 현상에 그치는 것 만은 아니었다. 
이방인으로서 내가 만났던 판타지는 몰랐던 땅덩이 너머에 사는 그들에 대한 물음 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들 반대편의 나에 대한 자전적 물음 또는 탐구이기도 하다.
약력
2017 동국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2017 홍익대학교 회화과 석사과정 수료

개인전

2017 <Non Existent Things>- 갤러리ju, 서울 <mayfly XIII >- 갤러리 다이소, 서울

단체전

2017 18TH GPS 展-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2017 <제 10회 아시아프 ASYAFF >-DDP , 서울 <프로젝트 지브라> –대안공간 눈, 수원
2016 <Global university festival 展> –니스, 프랑스
<50인의 신진작가 展-특이한 부드러움, 상냥한 떨림 일곱개의 방展.> -서울 혁신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