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과 밝음을 표현하는 작가 최예지입니다.

그림의 주제는 일상의 삶에서 느꼈던 기쁘고 즐거웠던 순간을 소재로 삼아 표현합니다. 

사회는 좋은 면이 있는 반면 우울한 면들도 존재합니다. 전쟁이나, 기아, 기후 과련 이야기들 등등 우리를 불안하게 하는 것들에서 벗어나 작품으로 밝음과 희망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최근작에는 풍경들이 주요 소재로 쓰이고 있습니다. 기쁘고 즐거웠던 긍정적인 순간들에 영감을 받은 소재들을 재현이 아닌, 도형을 단순화 시켜 표현했습니다. 색들도 재해석 해 원색의 색을 중점으로 명랑하고 발랄한 느낌을 주고자 했습니다.

평면만 작업하는 것이 아니며, 설치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설치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작가가 펼쳐놓은 세상 속은 하나의 놀이터처럼 놀이 공간 속에 있는 느낌을 주고자 합니다. 그 안에서 불안을 내려놓고 즐거움과 기쁨을 얻고자 하는 바가 큰 목적입니다.

 재료는 일상의 사물들을 오브제로 사용합니다. 평면에서 보이는 색채를 오브제에도 입혀 연결됨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오브제의 의미는 우리가 가지고 놀던, 쓸모가 있었던 사물은 용도를 다하고 버려집니다. 버려진 사물을 다시 작품으로 재탄생되어 다시 작가를 통해 사물의 '쓸모있음'을 되살아나게 합니다. 평면과 함께 설치 된 여러 가지 일상의 재료는 작업의 소재로서 평면, 조각, 공예의 경계를 구분 짓지 않습니다.

평면과 설치작업 모두 블러처리 된 것처럼 보여지는 그라데이션 기법으로 표현합니다.

작가가 원하는 궁극적인 목표은 모든 이들이 그림으로 즐거움과 밝음의 기운을 얻어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