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김가은
Kim Ga Eun
"반대되는 아름다움"
작가노트
나는 어렸을 때 부터 무엇으로부터 반대되어 둘이 대비를 이루는 것이 아름답다고 느꼈다.
사람도 자신과 반대되는 사람에게 이끌린다는 말이 있듯이 , 내 옆에 두고 싶은 사람들은 나의 부족한 부분들 혹은 동경하는 부분들을 채우거나 나와 반대되는 사람이 많았던 거 같다. 
 그래서 사람이든, 색이든, 사물이든, 반대되는 것이 함께 있으면 마치 자개가 까만 배경과 대비를 이루어 더 아름답게 돋보이는 것 처럼 균형을 이루어 아름다움이 극대화 된다고 생각한다.
천사와 악마, 뜨거운 태양과 차가운 달, 남자와 여자, 단짠단짠 등 모든것에는 반대되는 것들이 만나 서로를 더욱 빛내듯이 마치 빛과 어둠처럼 상반되어 어우러진다.
낮과 밤의 풍경은 상반 되어지는 것들의 대표적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의 탄생 이전부터 자연은 존재했고, 자연에서 가장 크게 대비되는 것은 아침과 밤이다
거대한 자연은 아침에는 밝은 빛을 받아 화사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가 하면 밤에는 어둡고 잔잔한 차분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이 작품은 반대되는 아름다움을 담아 냄으로서 나만의 유토피아인 것이다.
약력
2020 창원대학교 미술대학 한국화과 재학

단체전

 2022 초승달, 창원대학교 대학본부 1층 갤러리
2020 어제의 오늘, 창원대학교 대학본부 1층 갤러리
2019 마다가스카, 아트갤러리 빛, 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