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김경준
Kim Kyeong Jun
"얼굴을 신고 인생을 걷는다."
작가노트
'신발'이란 삶을 살아가며 함께 주름지며 삶을 반증하는 또 하나의 얼굴이라고 표현한다.
대중적이고 유쾌한 이미지로 신발과 얼굴 그리고 삶이라는 주제에 대해 말한다.
당신의 신발은 지금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가?

 
[ 얼굴을 신는 방법 ]
‘관상(觀相)’에서는 얼굴을 통해 기색을 아울러 보기도 하며 심상마저 헤아리곤 한다.
이를 통해 운명을 판단하기도 한다.
이는 얼굴의 외관적 특징이 한 사람의 삶을 담고 있다는 믿음으로부터 존재해 왔다.
 
표정 속 나타나는 주름과 같이 신발에도 착용한 사람에 따라 각양각색의 주름이 생겨난다.
신발은 기존의 형태뿐만 아니라 발의 크기나 걷는 습관 등의 차이로 닳고 주름지며, 마치 인상처럼 보이기도 한다.
신발이 구겨지는 표정을 사람의 얼굴과 닮아있다고 보는 것이다.
 
신발을 단순히 신고 버리는 것이 아닌, 인생을 걸어온 한 사람처럼 바라보았으면 한다.
나의 시선에서 얼굴을 신는 방법에 대해 공유하고자 한다.

[ 휴먼 브랜딩 (Human Branding) ]
사람의 구성을 ‘브랜딩’ 된 존재로 바라본다. 내외적 이미지를 브랜드에 비유하여 표현한다.
사람의 이미지(인상)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형성 방법과 동일시한다.

이름, 얼굴, 취향, 직업과 같은 내외적인 상징들을 사람의 구성 요소로 바라본다.
인상이 구성되기 위한 다양한 상황과 경험들을 신발이라는 소재를 활용하여 대변하고, 성장하듯 쌓는다.
상자 속 담겨있는 신발이 쌓여서 형성되는 이미지는 한 사람으로서의 가치를 대변하고자 한다.
인상을 신발에 비유하여 브랜딩함으로써 개인이란 캐릭터 속 가려진 본질에 대해 질문한다.
약력
2022 국립 군산대학교 졸업

그룹전

2022 <TURF 전시>, T팩토리 홍대, 서울
2022 <연결>, 에이본호텔 컨벤션, 군산 
2021 <그 날, 여름>, 아트스페이스 새움, 서천 
2021 <아라벨(아트 라이프 밸런스)> 복합문화공간 브라이트, 군산 
2021 <젊은 고뇌, 서로를 잇다.>, 누벨백미술관, 전주
2020 <PROJECT 386>, 전시공간 ENOUGH WAVE, 군산
2020 <도시재생 REFINE project : 중앙동>,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군산
2019 <Fall in art 展>, 공간 시움 갤러리, 군산 
2016 <생로병사 : 아직 못 다한 이야기 展>, 군산대학교, 군산 
2016 <뷰 展>, 카페 디레마, 군산
2016 <자화상 展>, 서신 갤러리, 전주
       
수상

2020 대한민국 회화대전, 입선, 국가보훈문화예술협회
2019 대한민국 회화대전, 특선, 국가보훈문화예술협회
2019 전라북도 미술대전, 입선, 한국미술협회 전라북도지회

기타

중등학교 정교사 자격(2급) 
영광중학교 진로체험 특강 강사
군산청소년사치배움터 벽화 프로젝트 멘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