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김현경
Kim Hyun Kyung
"동화같은 동물의 모습을 보며 마음 속 작은 쉼표를 갖길 바랍니다."
작가노트
인간은 살아있는 동안 근원을 알 수 없는 불안을 느낀다. 아주 개인적이고 은밀한 것이기도 하고, 존재의 물음이기도 하며, 개개인의 힘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거대한 담론에서 나오는 이 불안은 하나로 정의될 수 없는 복합적인 상태로 있다. 이 불안을 견디는 방식은 불안으로부터 탈피하려 하며 마음을 평정시키려는 열망이다.

나의 작업에서 그 열망은 어릴 적 보던 동화 속 동물을 통해 나타난다. 항상 행복해 동물의 모습을 의심없이 받아드렸던 유아기로의 회귀 또는 어딘가 있을 듯한 이상적 세계를 통해 현실을 위로하려는 의지이다. 우리는 각자 또 하나의 순수한 세계를 마음 속에 품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림 속 각자의 휴식을 즐기는 동물들의 천진난만하고 행복한 모습은 바쁜 하루 속 작은 쉼표를
찍어준다. 그와 동시에 마음 한 켠에 있는 생생하고 흥미로운 유아기의 기억으로 돌아가 자신의
소중함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가져다 주는 안내자의 역할을 한다.
약력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재학 중
부산대학교 미술학과 서양화전공 졸업 

개인전

2022 Midday Forest (아트로직 스페이스, 서울)

그룹전

2022 우리의 ( ) (카페인부산, 부산)
2022 물 위를 걷는 방법 (시대여관, 서울)
2022 <제2회 ARTISTART> (KT&G 상상마당, 부산)
2021 열린 서랍 (부산대학교 새벽벌도서관 1층, 부산)
2021 팔레트#2. 레디쉬휴 (해운대문화회관 제1전시실, 부산)
2021 팔레트#1. 울트라마린 (해운대문화회관 제1전시실, 부산)
2020 1381전 (부산 금정문화회관 1층 대전시실, 부산)
2019 제23회 부산회화제 미술의향기를담다전 (부산문화회관, 부산)
2018 한국미술의향기전 (BDMC갤러리, 파리, 프랑스)
2018 한불교류전 (M갤러리,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