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이외희
Kimi Jaak
"내면 깊숙한 곳에 숨어있는 본질적 자아의 감정들을 다양한 
마티에르와 상징적 이미지를 통해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작가노트
自我 : 내면을 통해 드러내기

나는 회화를 통해 내면을 탐구하고 자아표현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풍요로운 물질과 다양한 자극이 넘쳐나는 현대 사회에서 외면과 형식에 대한 관심과 시선은 당연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외면과 형식에 치우친 우리들의 삶은 피곤하고 초라한 현대인의 자화상을 남길 뿐이다.
 
 나의 작업은 이러한 현대인이 겪는 상실감을 극복하기 위해 내면을 탐구하고 진정한 자아를 탐색하여 표현하는 과정들이다.
내면 깊숙한 곳에 숨어있는 본질적 자아의 감정들을 다양한 마티에르와 상징적 이미지를 통해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작업방법으로 한 화면에서 두 가지의 작업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과거 무의식 속에 자리한 
내면의 불안정하고 억압된 자아를 대면하여 트라우마(Trauma)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로서의 작업과,
개인적 사물을 은유와 상징으로 표현하여 긍정적인 방향으로서의 진정한 자아를 인식해 나가는 회화표현으로서의 작업으로 진행된다. 
작업의 큰 축을 이루는 오토마티즘은 내면에 존재하는 상처인 트라우마를 무의식으로부터 끌어낸다.
관습적 기법이나 고정관념 그리고 이성에 의한 통제 없이 인간의 잠재의식 세계를 표출하기 위한
인간내면의 표현기법이며 가장 본질적 기능인 무의식의 표출이라고 할 수 있다.

 작업의 형식은 비구상을 근간으로 하면서도 소재와 양식 면에서 일정한 사실적 특성을 보인다.
무의식의 우연성에 기반한 추상적 표현은 거친 마티에르와 다양한 텍스쳐로 표현되며
아에 숨겨진 여러 감정 표출을 통해 내면의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제시된다.
일련의 작업 속에 드러나는 조형화된 이미지들은 의식과 무의식이 상호적으로 연계되어 나타난 형태로서,
과거 기억으로부터 시작된 은유와 상징을 시각화한 것이다
약력

국립경상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서양화전공 석사

개인전

2020 自我;내면을 통해 드러내기展 (석사학위청구전)/ 경상대학교 예술관
       
그룹전

2019 경상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기획전시전/ 진주갤러리 연
2019 개천미술대상전 초대작가전/ 진주문화예술회관
2018 경상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기획전시전/진주법원 북 갤러리
2018 개천미술대상전 초대작가전/ 진주문화예술회관
2017 개천미술대상전 초대작가전/ 진주문화예술회관

수상

2018 경상남도 미술대전 서양화 입선 외
2014 개천미술대상전 서양화 대상 외 다수

소장

진주시청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작가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