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이재복
Lee Jae Bok
"틀 안에서 틀속에 갇혀있지 않기를 바라고 시간속에 흘러가고 있지만 시간의 흐름에 순응하며 같이
흘러가지 말자고 하며 살고 작업하고 있다."
작가노트
즐거웠던 순간들은 어느새 과거의 추억, 기억들로 지나가 버리고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를 걱정하며 잠이 들곤 한다.
지금 현재라고 느끼는 순간 그것은 과거가 되어 버리고 생각했던 시간이 다가왔지만 또 그시간조차 과거로 넘어가 버린다.
바로 지금, 현재, 나의 오감이 느끼고 있는 찰나, 그 미묘하고 잠시 존재하는듯 존재하지 않는지도 모르는 그런 지금을 이야기 하고 싶었다.

지금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과거의 연장선이자 미래를 위해 존재하는 선의 느낌이였다. 파란색으로 규정지어지는 하늘도 검은색으로 시작하여 여러색으로 변화하며 변해가고 있다. 시간이라는 것이 존재하는지 아니면 변화하는 중간을 지나쳐 가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모든 사물들은 형태와 고유의 색이 무색 하게도 모든것들이 존재하는듯 존재하지 않는것 같았다. 붉은색은 빛이 있을때는 붉은색이지만 빛이 없는 곳에서는 다른색을 보여준다. 색이라는것은 무엇을 표현하기에 점점 단순해 지는것 같다. 빨간 사과는 어느순간 나에게는 파랑을 초록을 노랑을 보여준다. 그것은 순간을 이야기 하는 가장 근본이 되는 이야기이다. 스스로 인지하고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면 어쩌면 지금은 사라져 과거와 미래만 존재 할지 모른다. 선과 같은 지금 순간을 인식하려면 날카롭게 깨어 있어야 한다.

동양화를 전공하고 먹과 한지, 분채와 석채등 전통적인 재료로 오랜시간 작업을 했지만 작가가 이야기 하고 싶어하는 방향의 표현에 한계적인 느낌을 받았고 힘들지만 과거에 집착하지 않고 미래를 걱정하지 않기위해 작가 스스로 만족스러운 표현이 이루어지는 방향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개인적인 작품을 제작하는것 뿐이 아니고 지역내의 작가들과의 연합으로 평면적인 작업을 틀 에서도 벗어나 다양한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하며 작업을 하려고 하고 있다. 틀 안에서 틀속에 갇혀있지 않기를 바라고 시간속에 흘러가고 있지만 시간의 흐름에 순응하며 같이
흘러가지 말자고 하며 살고 작업하고 있다.
약력
개인전

2022 이재복개인전 – IN PLACE (하남스타필드)
2021 이재복개인전- 제행무상 (공간공일갤러리)
2020 이재복개인전- ADD (갤러리라메르)
2019 이재복개인전- 0.013 (갤러리한옥)
2019 이재복초대전 (강릉 899 )
2018 이재복초대전 (화천갤러리 초대전)
2018 이재복개인전- 천천히보다(달아실갤러리)
2018 이재복초대전- 돌아보다(군산리버힐호텔)
2016 이재복개인전(명동집갤러리)
2016 이재복초대전 (카페느린시간)

아트페어

2022 Focus artpair (프랑스, 파리)
2022 net fair art dmz (대한민국, 파주)
2022 Premier art seoul (대한민국, 서울)
2022 Affordable artfair Singapore (싱가폴)
2022 diaf 대구국제아트페어 (대한민국,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