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임선옥
Lim Sun Ok
"일상 너머의 세계 ( Beyond the landscpe)"
작가노트
과학과 사회의 발달은 인간이 따라갈 수 없을 만큼 급속한 속도로 변화되고 있다.
현대사회의 발달은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해지고 획일화된 인간의 모습은 정해진 한계의 가치 기준과 자격들을 원하고, 그 자격을 갖추지 못함으로 오는 고립화 된 인간의 공허함과 자기 상실로 인하여 무미건조한 현대인들의 개인이 겪는 ‘내면의 불안‘을 다루고자 한다. 
개인과 사회는 분리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불안은 단순한 개인의 감정이 아니라 사회 속에서 느끼는 감정이라고 할 수 있다.
불안은 위협이나 신체적 스트레스에 대한 정상적인 반응이다. 정상적인 불안은 두려움에 근거를 두고 일어나며, 중요한 생존 기능으로서 역할을 한다.  현대인들이 겪는 불안의 종류 또한 다양하며, 겪는 불안은 그것이 어디서 시작되었는지조차 모른 채 살고있다.
흔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공황 장애, 불안 장애, 폐쇄 공포 등은 삶과 죽음의 경계까지 이르게 한다. 일상에서 흔하게 만나는 환경 안에서 느끼는 내면의 불안은 평범한 삶도 힘들게 한다. 그 순간을 벗어나고자 안간힘을 쓰지만 벗어나기 힘든 신체의 연약함에 무너져내린다.
이것을 경험한 나는 ’불안‘이라는 내면의 고통을 캔버스로 옮기고 있다. 

나의 그림의 기본적 구성은 ‘불안의 감정’을 전달하는 데 있다.
우리의 일상적인 공간, 실내의 장면 안에서 내가 겪은 불안의 심리 투영의 대상으로 이미지로 표현하기 위해 ‘창’이라는 장치를 사용한다.
실내에서 창밖의 도시를 바라보는 시점으로 우리가 무언가를 보는 장면을 연출하는 동시에 그 대상도 우리를 쳐다보는 쌍방적인 상황을
만들어내고 있다. ‘창’이라는 장치가 의미하는 바는 참으로 의미심장하다. 창은 외부로부터 발산되는 빛을 응집시켜 내부로 산란하게 만드는 열린 틈이기도 하고, 그림 내의 주체가 조망하는 세계를 관객이 볼 수 없게 만드는 가림막이기도 하다.
흥미로운 것은 열림과 가림, 봄과 보여짐, 시선과 응시의 교차가 창을 통해 이루어진다. 창은 이중적이다. 무엇보다도 심리적 장치로 분리, 단절, 보호를 의미한다. 창문은 우리의 관점과 인식의 틀을 만들어내고 우리는 창문 너머에 내가 원하는 것을 두기를 원한다. 창문은 우리에게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창문은 우리가 보기를 원하는 틀을 만들어 투영해줄 뿐이며, 이 틀을 통해 나와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작품을 보는 이들에게 이 틀을 깨고 나와 세상을 바라볼 수 있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기를 바라며 위로와 희망을 주고 싶다.
약력
홍대 미술대학원 회화 전공
서울디지털대학교 회화과

개인전

초대 및 개인전 23회 국회 아트 갤러리(국회 의원 회관)
롯데 터워 1충 어바웃 라운지, M갤러리 외
       
그룹전

너트프라이즈 우수상 2인전 (갤러리 너트) / 갤러리 4Walls 2인전
<서사적 회화> 기획전 (갤러리 밀크릭)
오사카 서울 갤러리(안녕 인사동)
일본 삭일회 전(동경도 미술관)
LA Mordern ART전(LA Gallery WESTERN)
고양 스타필드 작은미술관 'SIX SENCE'전
Korea Art Festival In Germany(하노버)
프랑스 메타노이아 갤러리 초대전(파리)
벤쿠버 한인회관 오인오색초대전(캐나다)
AP21-한일교류 Vista medio del Arte 전
JEJU International Art Show(제주문예회관 전시실)
MIAF(목우국제구상미술제) 우수작가로 선정 외 150여 회

아트페어

▸해외 아트페어 
파리아트쇼핑(루브르박물관), 뉴욕(첼시), 싱가포르, 홍콩
▸국내 아트페어 
스타트 아트페어(더 서울 라이티움), 더 메종(코엑스), 부산 BAMA, 서울아트쇼(코엑스), 대구 아트페어(EXCO), PLAS 조형아트(코엑스), 어반브레이크 아트아시아(코엑스), 서울 호텔페어(인터컨티넨탈호텔), 인천 아시아아트쇼(송도컨벤시아),코리아아트쇼(송도컨벤션센타)

기타

심사위원 - 행주미술대전, 나혜석 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현재 - 한국미술협회, 고양미술협회 이사, 국전작가협회, 일산미술협회, 고양여성작가회 회장역임

작가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