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김지선B
Kim Ji-sun
"자유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을 표현하는 작가 김지선입니다."
작가노트
무분별하게 외부에서 던져주는 자유라는 단어에 부자유스러움을 느꼈다. 자유란 어떤 것이며, 자유에 색과 이미지가 있다면 그것은 어떤 것일까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고민하던 밤 밤과 아침의 경계에서 새벽 창을 채우던 푸른빛을 몽롱한 정신으로 오랜 시간 바라보게 되었다. 그 때 현실이 굉장히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면서 모든 것이 모호해지기 시작했다. 내가 느끼는 자유에 대한 개념의 이미지와 감각이란 바로 그 순간의 모든 것이었다.

자유로워 보이는 사람들은 새벽빛에 갇혀있다. 그 위에 내 주변의 사물들이 그려진다. 이때 대상을 그리는 것 외에 다른 의미는 없다. 두 대상이 중첩되어 비현실적이고 모호한 장면이 완성되었다. 자유로운 세상이란 내게 이렇게 느껴진다. 모호한 것.
자유로운 세상 시리즈는 자유에 대한 나의 개인적인 해석을 이미지 언어로써 설명한 것이다.
약력
2019 추계예술대학교 졸업

그룹전

2019 에코락 갤러리 단체전 참여
       
수상

2018 안견사랑전국미술대전 입선

작가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