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김요희
Kim Yohee
"추상화가 담아낼 수 있는 큰 특징인 예측 불가능성은 우리들의 불확정적인 공간으로의 초대를 말한다. 물체가 존재하기 이전의 힘의 장field이 있듯이 우리는 우리들의 존재를 가능하게 해주는 가능성의 장으로서의 공간을 예술작품을 통해 향 유하며 사유할 수 있어야한다."
작가노트
추상화가 담아낼 수 있는 큰 특징인 예측 불가능성은 우리들의 불확정적인 공간으로의 초대를 말한다. 물체가 존재하기 이전의 힘의 장field이 있듯이 우리는 우리들의 존재를 가능하게 해주는 가능성의 장으로서의 공간을 예술작품을 통해 향 유하며 사유할 수 있어야한다.

우연성의 catch, 즉, 우연성을 포획하는 능력으로서의 시각화는 우연성의 계기의 다발들을 부분이 아닌 ‘전체’Wholeness 로 계속해서 확장-가능하게 만들어 준다. 세계의 거시성이나 미시성이나 이제는 필연의 절대 구조 속에 있는 것이 아닌 열 려 있는 우연의 개방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는 이렇게 무한히 열려 있는 공간 안에, 또한 공간들을 향하여 가게 되는 것이다.

나에게 있어 추상화는 유한성을 무한성으로 연결해주고 열어주는 매개적 장치와 상상력으로서 작용한다. 무한성의 계 기가 되어주는 유한성의 시각화가 바로 추상화이다. 추상화 그 자체가 무한성의 계기들로 연결해주는 공간의 역할을 한 다고 본다.

그러나 우리들의 추상화가 언제까지 막연한 막연함으로 남아 있어야 하는 것인가? 우리들의 세계성, 육체성, 육신성은 어떤 구체화된 현실성, 또는 현실적인 내러티브를 요구한다. 추상적 작품에 담겨 있는 세계-현실적 이야기라는 하나의 객 관적이지만 감정적 요소로서 사람들에게 공감과 대화의 대상이 되어주는 그 안의 이야기들을 담고자 노력했다.
약력
동아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 및 동대학원 졸업

개인전

2018 ‘김요희展’ , 갤러리 일호

       
단체전

2019 아트프라이즈 강남 로드쇼
2018 ‘꿈과 마주치다展’ , 갤러리 일호

아트페어

2018 부산국제아트페

작가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