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김승현B
Kim Seung Hyeun
"한나 이렌트는 21세기를 가리켜 폭력의 시대라고 정의했다. 
21세기는 어느 시기보다 빠른 경제성장으로 사회적, 문화적 변화가 이루어 졌다. 인간의 정체성은 사회의 변화에 따라 변화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작가노트
한나 이렌트는 21세기를 가리켜 폭력의 시대라고 정의했다. 21세기는 어느 시기보다 빠른 경제성장으로 사회적, 문화적 변화가 이루어 졌다. 인간의 정체성은 사회의 변화에 따라 변화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신사회운동은 감성이 중요시되고 있고 이성적 판단이 많이 흐려졌다. 급격한 사회 변화 속 많은 사례가 나타나고 있고 이를 통해 반성하며 이후의 경험에 대한 통제력을 증진하는 반성적 태도를 가져야 한다.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인해 파괴된 생태주의로 인한 지역 불균형을 예로 들 수 있다. 무분별한 경제성장에 파괴된 지역사회에서 변화를 경험했고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정체성은 개인적, 집단적 수준에서 평가되고 있다. 동시대는 폭력의 시대의 맞게 많은 신사회운동이 나타나고 있다.

신 사회운동의 목표는 가치관, 개인적 정체 의식 및 상징의 변혁을 목표로 사회 변동을 불러일으켜 왔다. 하지만 모든 사회 운동이 비폭력적이지 못하며 올바르다고 평가될 수 없다. 신 사회주의 중에 나타난 언더도그마(Underdogma)를 예로 들 수 있다. 이 현상은 약자는 선하고 , 강자는 악하다고 인식하는 현상으로 동정과잉에서 나타난다. 언더도그마 상황에서 가장 경계해야할 부분은 이성보다 감성이 더 중시되며 원칙과 절차가 유명무실해진다는 점이다. 약자에게 동정과 공감을 보내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약자는 무고한 피해자이고, 강자는 억압적인 혐오의 대상이며 가해자가 되고있다.
이는 극단적인 판단으로 치닫고 있고 사회 문제로 번지고 있다.

이 현상을 조율하고 반성적 자세를 이끄는 것이 연구의 목적이다. 과거와 변화한 시대성을 이해하고 21세기의 폭력의 시대를 반성해야한다.연구자는 이를 오케스트라 라는 장치를 사용해 은유적으로 표현하려 한다. 프랑스 혁명 이전 오케스트라는 자본 세력 및 권위주의세력들의 소유물이었다. 하지만 동 시대 오케스트라는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오케스트라는 관객의 감성을 불러 내지만 이는 지휘자의 이성적 판단과 연주자들의 화합에서 나타난다.
이는 동 시대에 요구되는 가치관이라 생각한다.과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하지만 미래를 예측하긴 어렵다.

지금의 미디어,언론은 마치 독을 품은 수증기와 같다는 말이 있다.과거의 언론은 한 컵의 물이었다면 지금의 언론은 어디에도 있다.지금의 사회는 언론들 이용해 누군가를 미워하라는 메세지를 매일 보내고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 원칙을 어기고 이익을 챙기려 하고 있다. 지금 기득권자들은 사회적 혐오로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기 시작했다. 집단 갈등에서 얻어지는 기득권을 챙기기 위해서 이다. 집단과 명칭은 갈등을 조정하는 지표가 되었고 모두가 혐오의 대상자 되었다.노인,성별,인종,환경,소비 등 해결책이 아닌 비판의 대상만 찾고 있다. 이런 반사회적 혐오를 바로 잡기 위해선 이성적 판단 속 원친을 따르며 도덕적 시민의식을 키워야한다.
약력
한남대학교 회화과 졸업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재중
       
단체전

2019년 아시아프 
2018년 경민현대미술관 봄이야기전
2018년 대전 kbs 다시 봄전
2018년 아시아프 
2018년 한남대학교 졸업전시회

2017년 한남대학교 색동아리전

수상

2018년 대전광역시미술대전 특선
2017년 대전광역시미술대전 입선

작가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