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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퍼블릭갤러리(IP: )

작성일 2022.02.18 14: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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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티스트 인터뷰. 정우재 작가



Artist Interview

Artist. 정우재




정우재 작가

Q. 안녕하세요 작가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급변하는 사회속 혼란과 인간의 고독을 본인과 현대인의 상징인 소녀와 거대해진 반려견의 관계를 통해 나타내는 정우재 작가 입니다.




Gleaming-Shining Day 227*162cm oil on canvas 2018

Q. 어떤 작업을 하시나요?

반려견과 사춘기 소녀를 소재로,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관계와 내면의 이야기를 풀어내 위로와 위안을 전하고 있다. 유화로 페인팅 작업을 하며, 비현실적인 이미지를 극사실적으로 표현해 마치 현실에서 일어날 것 같은 이야기를 그려낸다.



정우재 작가님 반려견

Q. 작품 속에 등장하는 강아지가 궁금하다.

반려견인 까망이가 작품 속에 처음 등장했던 때는 학부 때이다. 그때는 반려견을 처음 키워보는 거라 힘든 점이 많았다. 누가 주인이고 누가 반려견인지 모르는 상황이 많이 발생했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서의 상하관계가 역전된 일들을 작품 속에서 은유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했다.



Q. 강아지가 사람을 위로해 주는 듯한 느낌이 든다.

항상 어른스러워야 했고 속에 있는 이야기를 잘 꺼내지 않는 스타일이었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 반려견을 안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했다. 위로를 받고 있었던 거다. 반려견 앞에서는 나를 꾸밀 필요도, 긴장할 필요도 없이 있는 그대로의 나로 존재했다. 작품 속에서는 보통 반려견을 마주 보거나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장면이 많지만, 사실은 자신을 바라보는 경험이 되길 바랐다. 변화를 겪으며 누군가로부터 보살핌을 받고 싶은 사람들은 작품 속에서 사춘기 소녀로 대변하고, 변치 않는 관계의 상징을 지닌 존재로 거대해진 반려견을 등장시켰다. 내면의 소통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위로와 위안을 주는 작업을 하고 있다.



Q. 소녀는 누구인가.

작품에 등장하는 사춘기 소녀는 우리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 어른이지만 어른에 익숙하지 않은 어느새 어른이 되어버린 우리의 내면을 상징한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은 항상 불안정하고 주체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게 된다. 아이에서 성인의 경계에 있는 소녀는 점점 상실되어가는 관계에 대한 결핍을 지닌 존재를 표현하고 있다. 사람이 많이 있는 현실의 공간을 극사실적으로 묘사하면서 소녀 외에는 아무도 없는 가상의 현실을 표현하였기에 외부세계와 단절된 내면을 표현하고 있다.



정우재 작가 작업실 

Q. 작업 과정이 궁금하다.

생각지도 못한 풍경을 찍고 배경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의 배경은 내가 생활하는 생활권 내에서 촬영이 된다. 평소 영감을 주는 장소를 생각해 두었다가. 출사 날을 정해 날씨가 맑은 날 촬영을 나간다. 촬영된 사진을 바탕으로 강조하고 싶은 빛의 느낌이나 색감을 통해 나타낸다. 그리고 키우고 있는 반려견인 까망이를 대상으로 색감과 빛의 방향을 맞춰 촬영을 한다. 그 후 모델을 시선과 배경의 분위기에 맞는 것을 선정해 합성작업이 들어간다. 작품에 들어가기 전에 작가들은 에스시스랄 불리는 스케치, 드로잉 등을 하게 되는데 나에게는 이렇게 만들어진 합성된 이미지가 에스키스가 된다. 이것을 참고하여 사진의 색상을 그래도 옮기려고 하기보다는 채색 시 빛의 주관적인 느낌과 색감에 집중해서 채색이 들어간다.

Q.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사람들의 정서를 건들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작업한다. 이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건 빛과 색감이라고 생각해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회화가 가지고 있는 힘 중에서 '감동과 공감'이 가장 크다고 믿는데, 계속해서 사람의 정서와 마음을 건들이는 작업을 하고 싶다.

Q.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할 땐?

다른 장르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나 크리에이터들의 작품을 검색해 찾아보곤 한다. 일러스트, 만화, 건축, 디자인 등 많은 곳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생각을 보며 머리를 환기시킨다. 때로는 작업의 주제와 관련 있는 책 들이나 글들을 찾아보기도 한다.

크리스 반 알스버그.

Q. 좋아하는 크리에이터

크리스 반 알스버그.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통하는 부분이 많다. 그가 한 "환상을 믿는다는 것은 누군가에게 논리의 실패로 비치겠지만, 누군가에게는 선물입니다." 라는 말을 좋아한다.



Q. 앞으로의 작업 방향이나 활동 계획

개인적으로 작업 스타일의 변화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는 시기라, 내년에는 좀 더 구체화되어 변화하고 성장한 작품이 나오길 기대하며 노력하는 중이다.






Artist Interview

Artist. 정우재





정우재 작가

Q. 안녕하세요 작가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급변하는 사회속 혼란과 인간의 고독을 본인과 현대인의 상징인 소녀와 거대해진 반려견의 관계를 통해 나타내는 정우재 작가 입니다.



Gleaming-Shining Day 227*162cm oil on canvas 2018

Q. 어떤 작업을 하시나요?

반려견과 사춘기 소녀를 소재로,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관계와 내면의 이야기를 풀어내 위로와 위안을 전하고 있다. 유화로 페인팅 작업을 하며, 비현실적인 이미지를 극사실적으로 표현해 마치 현실에서 일어날 것 같은 이야기를 그려낸다.



정우재 작가 반려견 

 Q. 작품 속에 등장하는 강아지가 궁금하다.

반려견인 까망이가 작품 속에 처음 등장했던 때는 학부 때이다. 그때는 반려견을 처음 키워보는 거라 힘든 점이 많았다. 누가 주인이고 누가 반려견인지 모르는 상황이 많이 발생했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서의 상하관계가 역전된 일들을 작품 속에서 은유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했다. 



 Q. 강아지가 사람을 위로해 주는 듯한 느낌이 든다.

항상 어른스러워야 했고 속에 있는 이야기를 잘 꺼내지 않는 스타일이었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 반려견을 안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했다. 위로를 받고 있었던 거다. 반려견 앞에서는 나를 꾸밀 필요도, 긴장할 필요도 없이 있는 그대로의 나로 존재했다. 작품 속에서는 보통 반려견을 마주 보거나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장면이 많지만, 사실은 자신을 바라보는 경험이 되길 바랐다. 변화를 겪으며 누군가로부터 보살핌을 받고 싶은 사람들은 작품 속에서 사춘기 소녀로 대변하고, 변치 않는 관계의 상징을 지닌 존재로 거대해진 반려견을 등장시켰다. 내면의 소통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위로와 위안을 주는 작업을 하고 있다.



Q. 소녀는 누구인가.

작품에 등장하는 사춘기 소녀는 우리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 어른이지만 어른에 익숙하지 않은 어느새 어른이 되어버린 우리의 내면을 상징한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은 항상 불안정하고 주체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게 된다. 아이에서 성인의 경계에 있는 소녀는 점점 상실되어가는 관계에 대한 결핍을 지닌 존재를 표현하고 있다. 사람이 많이 있는 현실의 공간을 극사실적으로 묘사하면서 소녀 외에는 아무도 없는 가상의 현실을 표현하였기에 외부세계와 단절된 내면을 표현하고 있다.



정우재 작가 작업실 

Q. 작업 과정이 궁금하다.

생각지도 못한 풍경을 찍고 배경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의 배경은 내가 생활하는 생활권 내에서 촬영이 된다. 평소 영감을 주는 장소를 생각해 두었다가. 출사 날을 정해 날씨가 맑은 날 촬영을 나간다. 촬영된 사진을 바탕으로 강조하고 싶은 빛의 느낌이나 색감을 통해 나타낸다. 그리고 키우고 있는 반려견인 까망이를 대상으로 색감과 빛의 방향을 맞춰 촬영을 한다. 그 후 모델을 시선과 배경의 분위기에 맞는 것을 선정해 합성작업이 들어간다. 작품에 들어가기 전에 작가들은 에스시스랄 불리는 스케치, 드로잉 등을 하게 되는데 나에게는 이렇게 만들어진 합성된 이미지가 에스키스가 된다. 이것을 참고하여 사진의 색상을 그래도 옮기려고 하기보다는 채색 시 빛의 주관적인 느낌과 색감에 집중해서 채색이 들어간다.



Q.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사람들의 정서를 건들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작업한다. 이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건 빛과 색감이라고 생각해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회화가 가지고 있는 힘 중에서 '감동과 공감'이 가장 크다고 믿는데, 계속해서 사람의 정서와 마음을 건들이는 작업을 하고 싶다. 



크리스 반 알스버그

Q. 좋아하는 크리에이터

크리스 반 알스버그.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통하는 부분이 많다. 그가 한 "환상을 믿는다는 것은 누군가에게 논리의 실패로 비치겠지만, 누군가에게는 선물입니다." 라는 말을 좋아한다. 



Q. 앞으로의 작업 방향이나 활동 계획

개인적으로 작업 스타일의 변화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는 시기라, 내년에는 좀 더 구체화되어 변화하고 성장한 작품이 나오길 기대하며 노력하는 중이다.







첨부파일 20.2mb83_Jeong_Woo-jae__Gleaming-Promenade___24.2×40.9cm__oil_on_canvas__201.jpg , 20.2mb83_Jeong_Woo-jae__Gleaming-Promenade___24.2×40.9cm__oil_on_canvas__201.jpg , 20.2mb83_Jeong_Woo-jae__Gleaming-Promenade___24.2×40.9cm__oil_on_canvas__2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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