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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퍼블릭갤러리(IP: )

작성일 2022.07.08 15: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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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티스트 인터뷰. 정민희 작가



Artist Interview

Artist. 정민희







정민희 작가



Q. 안녕하세요 작가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내면의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도시 안의 숲을 담아내는 작가 정민희입니다.


정민희 작가 작업과정


정민희 작가 작업과정



Q. 주로 초록빛의 추상 작업을 하시는 것 같아요. 어디에서 시작된 작업인지 궁금한데요.

제가 비-일상이라고 생각하는 도시 숲 공간의 이미지를 그리고 있습니다.
비-일상을 찾아다니는 것은 불안을 극복하기 위한 저만의 방법이에요.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구축해주기도 하죠.
도시에 살면서 일상적으로 겪은 불안함을 도시 안에 존재하는 숲을 산책하며 해소시키려 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주로 초록색 아크릴 물감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두 가지 색의 초록을 이용해 선처럼 보이는 붓 터치를 반복해서 추상적인 자연의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정민희 작가 설치작업



Q. 초기에는 설치미술을 주로 하셨다고요.

지금처럼 페인팅 작업을 하기 전에는 설치미술 위주로 작업했습니다.
저는 언제나 불안과 정체성에 대한 물음표를 가지고 있었어요. 그 물음표는 공적 공간 안에 존재하는 사적인 공간에 대한 질문으로 발전했죠.
설치작업은 이 질문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일상적인 오브제들을 사용해 사적인 공간에 대한 개인적인 물음표를 하나씩 지워가는 방식으로 작업했어요.


thicket, acrylic on canvas, 72.7x60.6cm, 2022_세부


정민희 작가 작업과정



Q. 그 때와 작업 스타일이 많이 바뀌신 것 같아요.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5년 정도 작업을 쉬었던 기간이 있어요. 극도의 불안을 견디지 못해 작업을 그만두고 회사에 2년정도 다녔죠.
당시의 저는 심각한 불안함에 시달렸습니다. 번아웃을 시작으로 무기력증, 약간의 공황장애까지. 사람이 걸릴 수 있는 정신질환은 다 겪어본 것 같아요.

 그럼에도 작업을 하지 않았던 시간동안 저는 매우 불행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작업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죠.
오랫동안 쉬면서 바뀐 주변 환경 때문에 자연스럽게 작업 스타일이 변했어요.
지금은 내면의 불안함을 극복하고 평정심을 찾기 위해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Discover - garden space #8, 91x116.8cm, Acrylic on canvas, 2022


thicket, acrylic on canvas, 72.7x60.6cm, 2022



Q. 현재 작업을 대표하는 작품이 있다면?

'Discover - garden space'라는 시리즈입니다.
저는 도시 숲을 산책하며 발견하는 이미지와 그 안에서 느껴지는 감정을 캔버스에 담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숲 전체보다 근거리의 이미지에 집중하죠.
가까이에서 본 나뭇가지의 나뭇잎과 그 사이로 보이는 공간을 그리고 있습니다.

현재 전시 예정인 'fragment', 'thicket' 시리즈 역시 이 시리즈에서 파생된 작업이에요.
보여지는 이미지는 조금 다르게 느껴질 수 있지만 모두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정민희 작가 작업과정



Q. 작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할 때 제 마음 상태가 가장 중요합니다.
마음이 조금이라도 들뜨거나 가라앉아 있으면 꼭 작업을 망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항상 스스로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어요.
심호흡 또는 명상을 하거나, 일기를 쓰는 방식으로 불안 덩어리들을 해소하고 작업을 시작하죠.




Q. 마음을 단단히 다지고 시작해도 어려울 때가 있을 것 같은데요.

사실 작업은 늘 어렵습니다. 매번 의문점을 가지고 붓을 들고, 의문점이 해소되지 않은 채 붓을 내려놓는 상황의 반복이죠.
항상 이 작업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인지에 대한 물음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Sarah sze, Triple Point (pendulum), 2013, moma


Julie mehretu, Congree, ink and acrylic on canvas, 72X96 in, 2003



Q.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곳?

집 근처에 있는 한강을 걷는 것을 좋아합니다. 한강도 동네에 따라 분위기가 참 달라요.
계속해서 변하는 모습이 재미있어 산책길을 따라 걷고 또 걷습니다. 망원 한강공원 산책길을 따라 잠수대교가 나올 때까지요.

 걸으면서 마주치는 초록 식물들을 보면 자연스럽게 머릿속이 정리됩니다. 하고 싶은 작업이 떠오르기도 해요.
생각이 복잡할 때는 오히려 몸을 움직이면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 같아요.




Q. 작가님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소개해주세요.

일상 속 사소한 사물들로 거대한 추상 설치미술을 완성하는 사라 제(Sarah sze)와 도시 속 이미지들을 추상적으로 표현해내는 줄리 머레투(julie mehretu)의 작업을 좋아합니다.
도시 안에 존재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추상적으로 풀어내는 작업이 인상깊어요.

 도시에서 살아가며 마주한 생각을 바탕으로 추상 작업을 한다는 점에서 저의 작업과 맞닿아 있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정민희 작가 작업실 전경



Q. 앞으로 또 어떤 작품으로 만나뵐 수 있을까요?

올 여름과 내년 5월에는 개인전 일정이 잡혀있습니다. 그때까지 더 열심히 작업하려고 해요.
지금 하고 있는 작업을 더 깊게 파고들어서 더 풍부한 이야기가 있는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싶습니다.










Artist Interview

Artist. 정민희





정민희 작가


Q. 안녕하세요 작가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내면의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도시 안의 숲을 담아내는 작가 정민희입니다.

정민희 작가 작업과정


정민희 작가 작업과정


Q. 주로 초록빛의 추상 작업을 하시는 것 같아요. 어디에서 시작된 작업인지 궁금한데요.

제가 비-일상이라고 생각하는 도시 숲 공간의 이미지를 그리고 있습니다.
비-일상을 찾아다니는 것은 불안을 극복하기 위한 저만의 방법이에요.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구축해주기도 하죠.
도시에 살면서 일상적으로 겪은 불안함을 도시 안에 존재하는 숲을 산책하며 해소시키려 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주로 초록색 아크릴 물감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두 가지 색의 초록을 이용해 선처럼 보이는 붓 터치를 반복해서 추상적인 자연의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정민희 작가 설치작업


Q. 초기에는 설치미술을 주로 하셨다고요.

지금처럼 페인팅 작업을 하기 전에는 설치미술 위주로 작업했습니다.
저는 언제나 불안과 정체성에 대한 물음표를 가지고 있었어요. 그 물음표는 공적 공간 안에 존재하는 사적인 공간에 대한 질문으로 발전했죠.

설치작업은 이 질문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일상적인 오브제들을 사용해 사적인 공간에 대한 개인적인 물음표를 하나씩 지워가는 방식으로 작업했어요.

thicket, acrylic on canvas, 72.7x60.6cm, 2022_세부


정민희 작가 작업과정


Q. 그 때와 작업 스타일이 많이 바뀌신 것 같아요.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5년 정도 작업을 쉬었던 기간이 있어요. 극도의 불안을 견디지 못해 작업을 그만두고 회사에 2년정도 다녔죠.
당시의 저는 심각한 불안함에 시달렸습니다. 번아웃을 시작으로 무기력증, 약간의 공황장애까지. 사람이 걸릴 수 있는 정신질환은 다 겪어본 것 같아요.

 그럼에도 작업을 하지 않았던 시간동안 저는 매우 불행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작업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죠.
오랫동안 쉬면서 바뀐 주변 환경 때문에 자연스럽게 작업 스타일이 변했어요.
지금은 내면의 불안함을 극복하고 평정심을 찾기 위해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Discover - garden space #8, 91x116.8cm, Acrylic on canvas, 2022


thicket, acrylic on canvas, 72.7x60.6cm, 2022


Q. 현재 작업을 대표하는 작품이 있다면?

'Discover - garden space'라는 시리즈입니다.

저는 도시 숲을 산책하며 발견하는 이미지와 그 안에서 느껴지는 감정을 캔버스에 담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숲 전체보다 근거리의 이미지에 집중하죠.
가까이에서 본 나뭇가지의 나뭇잎과 그 사이로 보이는 공간을 그리고 있습니다.

현재 전시 예정인 'fragment', 'thicket' 시리즈 역시 이 시리즈에서 파생된 작업이에요. 보여지는 이미지는 조금 다르게 느껴질 수 있지만 모두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정민희 작가 작업과정정


Q. 작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할 때 제 마음 상태가 가장 중요합니다.
마음이 조금이라도 들뜨거나 가라앉아 있으면 꼭 작업을 망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항상 스스로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어요.
심호흡 또는 명상을 하거나, 일기를 쓰는 방식으로 불안 덩어리들을 해소하고 작업을 시작하죠.



Q. 마음을 단단히 다지고 시작해도 어려울 때가 있을 것 같은데요.

사실 작업은 늘 어렵습니다. 매번 의문점을 가지고 붓을 들고, 의문점이 해소되지 않은 채 붓을 내려놓는 상황의 반복이죠.
항상 이 작업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인지에 대한 물음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Sarah sze, Triple Point (pendulum), 2013, moma


Julie mehretu, Congree, ink and acrylic on canvas, 72X96 in, 2003


Q.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곳?

집 근처에 있는 한강을 걷는 것을 좋아합니다. 한강도 동네에 따라 분위기가 참 달라요.
계속해서 변하는 모습이 재미있어 산책길을 따라 걷고 또 걷습니다. 망원 한강공원 산책길을 따라 잠수대교가 나올 때까지요.

 걸으면서 마주치는 초록 식물들을 보면 자연스럽게 머릿속이 정리됩니다. 하고 싶은 작업이 떠오르기도 해요.
생각이 복잡할 때는 오히려 몸을 움직이면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 같아요.



Q. 작가님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소개해주세요.

일상 속 사소한 사물들로 거대한 추상 설치미술을 완성하는 사라 제(Sarah sze)와,
도시 속 이미지들을 추상적으로 표현해내는 줄리 머레투(julie mehretu)의 작업을 좋아합니다.
도시 안에 존재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추상적으로 풀어내는 작업이 인상깊어요.

 도시에서 살아가며 마주한 생각을 바탕으로 추상 작업을 한다는 점에서 저의 작업과 맞닿아 있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정민희 작가 작업실 전경


Q. 앞으로 또 어떤 작품으로 만나뵐 수 있을까요?

올 여름과 내년 5월에는 개인전 일정이 잡혀있습니다. 그때까지 더 열심히 작업하려고 해요.
지금 하고 있는 작업을 더 깊게 파고들어서 더 풍부한 이야기가 있는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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