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현혜경
Hyeon Hae Kyoung
"식물의 순환성을 담아내는 작가 현혜경입니다."
작가노트
지난 1년간 작은 텃밭에서 식물을 길렀다. 
식물은 터가 잡힐 때 번식을 시작한다.
 모종을 심고 씨앗에서 싹이 자라 잎이 자라나는 과정 속 식물들은 다른 식물들이 들어올까
빼곡히 자기 영역을 고수하기 위해 소리 없는 싸움을 한다.
식물을 직접 관찰하다 보니 식물들은 생존을 위해 필사적으로 경쟁하고, 그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땅속에서 사투를 벌인다.
생존을 위해서는 땅 아래에서 얽히고설키며 인내라는 고통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생존에서 이기면 비로소 흙을 뚫고 마침내 꽃을 피우는 순간 내면의 열망을 보여주며 자아실현을 한다.
이 작업을 통해 나는 식물이 소리 없는 경쟁을 하면서 살아가는 모습이 현실에서 살아가는 나의 삶이랑 닮은 걸 발견했다.
나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식물에 나를 투영시켜 내 모습을 드러내고자 한다.


약력
2024.07 덕성여자대학교 졸업예정
2018.03 충남예술고등학교 졸업


그룹전

2023 덕성여자대학교 졸업전시회,갤러리 라메르
2023 덕성여자대학교 예술제,유리갤러리
2021 덕성여자대학교 드로잉 전시회,SPACE KYEOL
2021 덕성여자대학교 COLLABORATION


수상

덕성여자대학교 ART&DESUGN 총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