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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퍼블릭갤러리(IP: )

작성일 2023.12.05 13: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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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보라 개인전 [기억의 편린] _ 삼씨오화 종각




[기억의 편린]






막걸리, 청주, 증류주 등의 술과 크래프트비어, 싱글몰트 위스키, 와인까지
여러 주류를 경험해보실 수 있는 공간, 삼씨오화 종각점에서
정보라 작가님의 개인전 '기억의 편린' 이 진행됩니다.




삼씨오화 종각점은 종각역 바로 앞에 위치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으며,
신선한 식재료로 정성들여 준비한 시그니처 메뉴들이 구성되어있는 곳인데요.




삼씨오화만의 특별한 음식을 맛보시며
정보라 작가님의 작품도 함께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삶의 다양한 국면들을 '기억' 하며 살아갑니다.
기억은 크게 좋은 기억과 나쁜 기억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좋은 기억은 이후의 삶을 긍정적으로 이끌어가게 한다는 점에서 미래를 연동한다면,
나쁜 기억은 과거 안에 갇혀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일종의 굴레가 되기도 합니다.




작가님은 한동안 나쁜 기억에 사로잡혀 자신을 축소하고 은폐시키는 경험을 했다는데요.
가장 친했던 사람이나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선의가 왜곡되고
그것이 칼날과 같은 매서움과 혹독함으로 되돌아오던 순간은
몇 년의 시간이 흘러도 퇴색하지 않고 스스로를 점점 더 고립무원 속에 가둬버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시간에도 일상은 마치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흘러갔고
또 그러기 위해서 매사에 더 무감각하게 반응하려고 노력해오셨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아픈 기억들은 가려지지도, 사그라들지도 않은 채
불쑥불쑥 튀어나와 일상을 방해하곤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욱 그것들을 외면하면서 마치 그 기억과 무관한 것처럼 살고자 했지만 그건 불가능하였고,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 기억들을 환기시켜서
재조립하는 활동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며 이것이 작가님 작업의 출발점이 되셨다고 합니다.




남겨진 기억 자체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기억의 기작(mechanism)을
형상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이를 위해 현대 사회에서 겪을 수 있는
인간관계에 대한 기명을 원도심이라는 장소를 통해 기록으로 남겼고,
'기억' 이 시간과 공간 속에서 어떻게 변형되고, 왜곡되면서
흔적으로 구성되는지를 작품화하신다는 정보라 작가님이었습니다.


-


위치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26
센트로폴리스 2층 2호

기간


2023년 11월 24일 - 2024년 02월 24일



시간


am 11:30 - pm 10:00








[기억의 편린]





막걸리, 청주, 증류주 등의 술과
크래프트비어, 싱글몰트 위스키, 와인까지
여러 주류를 경험해보실 수 있는 공간
삼씨오화 종각점에서 정보라 작가님의 개인전
'기억의 편린' 이 진행됩니다.


삼씨오화 종각점은 종각역 바로 앞에 위치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으며,
신선한 식재료로 정성들여 준비한
시그니처 메뉴들이 구성되어있는 곳인데요.


삼씨오화만의 특별한 음식을 맛보시며
정보라 작가님의 작품도 함께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삶의 다양한 국면들을
'기억' 하며 살아갑니다.

기억은 좋은기억과 나쁜기억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좋은 기억은 이후의 삶을 긍정적으로
이끌어가게 한다는 점에서 미래를 연동한다면,
나쁜 기억은 과거 안에 갇혀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일종의 굴레가 되기도 합니다.


작가님은 한동안 나쁜 기억에 사로잡혀
자신을 축소하고 은폐시키는 경험을 했다는데요.

가장 친했던 사람이나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선의가 왜곡되고 그것이 칼날과 같은 매서움과
혹독함으로 되돌아오던 순간은
몇 년의 시간이 흘러도 퇴색하지 않고 스스로
점점 더 고립무원속에 가둬버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시간에도 일상은
마치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흘러갔고
또 그러기 위해서 매사에 더 무감각하게
반응하려고 노력해오셨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아픈 기억들은 가려지지도,
사그라들지도 않은 채 불쑥불쑥 튀어나와
일상을 방해하곤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욱 그것들을 외면하면서
마치 그 기억과 무관한 것처럼
살고자 했지만 그건 불가능하였고,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
기억들을 환기시켜서 재조립하는
활동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며
이것이 작업의 출발점이 되셨다고 합니다.


남겨진 기억 자체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기억의 기작(mechanism)을 형상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이를 위해 현대 사회에서
겪을 수 있는 인간관계에 대한 기명을
원도심이라는 장소를 통해 기록으로 남겼고,

'기억' 이 시간과 공간 속에서
어떻게 변형되고, 왜곡되면서
흔적으로 구성되는지를 작품화하신다는
정보라 작가님이었습니다.






-


위치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26
센트로폴리스 2층 2호



기간


2023년 11월 24일 - 2024년 02월 24일



시간


am 11:30 - pm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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