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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퍼블릭갤러리(IP: )

작성일 2022.02.18 11: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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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티스트 인터뷰. 최지현 작가



Artist Interview

Artist. 최지현




최지현 작가

Q. 안녕하세요 작가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조각으로 형태를 완성시키는 작가 최지현입니다. 우리는 다양한 형태를 가진 <숲>이라는 사회에서 살고 있고, 매일 다른 일상의 조각이 모여 오늘의 ‘나’를 만든다고 생각해요. 그런 모습을 화면 안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함께한 기억 25*25cm 장지에 채색 2018 (왼) 하루의 시작 25*25cm 장지에 채색 2018 (오)

Q. 어떤 작업을 하시나요?

작업의 소재는 일상에서 찾는 편이에요. 우리의 현재는 지난 과거의 경험과 기억에서 비롯되고, 미래의 모습 또한 수많은 오늘이 모여 완성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경험과 기억을 의미하는 수많은 조각을 그려 형태를 완성하죠. 꿈꾸는 일, 즐거웠던 일, 속상한 일, 어릴 적 추억 등을 살려 작업해요.



가보지 않은 곳 60.0x60.0xm 장지위에 채색 2020

Q. 조각들이 모여 하나의 작품을 이루는 게 인상적이다.

2020년 작품인 <가보지 않은 곳>도 작은 조각이 모여 완성된 작품이예요. 수많은 남극펭귄들이 자리하고 있어요. 추운 곳에 사는 동물이지만 주변엔 봄이 찾아온 듯 꽃이 가득하죠. 하지만 펭귄에게 이곳은 즐거운 공간만은 아닐 것 같아요. 내가 좋았던 경험이라 해도 누구에게나 좋을 순 없겠죠. 누구나 좋아할 것 같은 따뜻한 봄날이라도 말이죠.



My friend 30.0x30.0cm 장지위에 채색 2012 

Q. 지금의 작업을 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첫 개인전을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주위의 소소한 ‘나’와 ‘너’의 이야기를 작업으로 표현하고 있어요. 2011년 한겨울, 친구 의만이의 죽음이 삶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 MY Friend >는 누구나 갖고 있을 법한 마음속 나무를 표현한 작업이에요. 많은 열매 중 떨어진 열매가 이 작품의 주제에요. 떨어진 사과지만 다시 나무가 될지도 모르는 마음을 담았어요.



달이 자꾸 따라와 90.0x90.0cm 장지위에 채색 2019

Q. 기억에 남는 작업이 있다면.

제가 좋아하는 작품이에요. <달이 자꾸 따라와>는 어릴 적 기억을 표현했어요. 천천히 걸어도, 차를 타고 빠르게 이동해도 밤하늘에 떠 있는 달은 자꾸 나만 따라와요. 숨어도 보고 더 빠르게 걸어도 나만 좋아하는 달인 줄 알았어요. 지금은 그때의 순수함은 사라졌지만, 그때를 기억하며 미소 짓기도 해요. 화면 안을 잘 들여다보면 나만 따라오는 달을 찾을 수 있어요. 



Q. 작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지금은 수많은 오늘이 모여 완성되는 작업을 진행해요. 꾸준히 하려고 노력해요. 시간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업이라 오늘 5시간 작업을 못 하면 내일은 더 많은 양의 작업을 해야만 계획한 만큼을 완성할 수 있죠. 작업량이 중요하다기보다는, 오늘 주어진 시간을 가장 알차게 사용하기 위한 나만의 방법이라 생각해요. 그래야 후회도 없을 테니까요. 



최지현 작가 작업실

Q. 작업이 굉장히 세밀하다

한 가지에 몰두할 수 있다는 점은 축복받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에 따른 목, 허리 통증과 더불어 나빠지는 시력이 늘 아쉬워요.

Q. 작업은 어디에서 어떻게 하는지?

집에 작업방을 따로 두고 작업을 하고 있어요. 출퇴근이 가장 용이한 방식이고, 무엇보다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좋아요. 예전에는 작업실을 따로 두고 집과 분리해 사용하고 싶었어요. 집이 작업실이 되는 순간 일터가 되어 쉬는 일이 어려워지더라고요. 하지만 지금은 익숙해져서인지, 집과 작업실이 하나인 게 좋아요.

작업에 사용되는 석채 

Q. 작업이 힘들 땐 어떻게 이겨내시나요.

사실 저는 작업을 하는 중에 다음 이미지를 이어 생각해요. 그래서 작업을 멈추면 다음으로 넘어가기가 더 어려워요.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하지만 생각이 나지 않을 땐 무작정 쉬는 방법 뿐, 별다른 방법이 없어요.

Q. 앞으로의 작업 방향이나 활동 계획

7월 중에 2인전과 단체전 진행할 예정이에요. 대부분 작업이 모두 완료된 상태라 마무리 단계고요. 올해 목표는 스스로 정해 둔 작업량을 달성하고, 300호 이상의 큰 작업을 완성 시키는 일이에요.






Artist Interview

Artist. 최지현





최지현 작가

Q. 안녕하세요 작가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조각으로 형태를 완성시키는 작가 최지현입니다. 우리는 다양한 형태를 가진 <숲>이라는 사회에서 살고 있고, 매일 다른 일상의 조각이 모여 오늘의 ‘나’를 만든다고 생각해요. 그런 모습을 화면 안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함께한 기억 25*25cm 장지에 채색 2018 (왼) 하루의 시작 25*25cm 장지에 채색 2018 (오)

Q. 어떤 작업을 하시나요?

작업의 소재는 일상에서 찾는 편이에요. 우리의 현재는 지난 과거의 경험과 기억에서 비롯되고, 미래의 모습 또한 수많은 오늘이 모여 완성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경험과 기억을 의미하는 수많은 조각을 그려 형태를 완성하죠. 꿈꾸는 일, 즐거웠던 일, 속상한 일, 어릴 적 추억 등을 살려 작업해요.



가보지 않은 곳 60.0x60.0xm 장지위에 채색 2020

 Q. 조각들이 모여 하나의 작품을 이루는 게 인상적이다.

2020년 작품인 <가보지 않은 곳>도 작은 조각이 모여 완성된 작품이예요. 수많은 남극펭귄들이 자리하고 있어요. 추운 곳에 사는 동물이지만 주변엔 봄이 찾아온 듯 꽃이 가득하죠. 하지만 펭귄에게 이곳은 즐거운 공간만은 아닐 것 같아요. 내가 좋았던 경험이라 해도 누구에게나 좋을 순 없겠죠. 누구나 좋아할 것 같은 따뜻한 봄날이라도 말이죠. 



My friend 30.0x30.0cm 장지위에 채색 2012

 Q. 지금의 작업을 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첫 개인전을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주위의 소소한 ‘나’와 ‘너’의 이야기를 작업으로 표현하고 있어요. 2011년 한겨울, 친구 의만이의 죽음이 삶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 MY Friend >는 누구나 갖고 있을 법한 마음속 나무를 표현한 작업이에요. 많은 열매 중 떨어진 열매가 이 작품의 주제에요. 떨어진 사과지만 다시 나무가 될지도 모르는 마음을 담았어요.



달이 자꾸 따라와 90.0x90.0cm 장지위에 채색 2019

Q. 기억에 남는 작업이 있다면.

제가 좋아하는 작품이에요. <달이 자꾸 따라와>는 어릴 적 기억을 표현했어요. 천천히 걸어도, 차를 타고 빠르게 이동해도 밤하늘에 떠 있는 달은 자꾸 나만 따라와요. 숨어도 보고 더 빠르게 걸어도 나만 좋아하는 달인 줄 알았어요. 지금은 그때의 순수함은 사라졌지만, 그때를 기억하며 미소 짓기도 해요. 화면 안을 잘 들여다보면 나만 따라오는 달을 찾을 수 있어요. 



Q. 작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지금은 수많은 오늘이 모여 완성되는 작업을 진행해요. 꾸준히 하려고 노력해요. 시간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업이라 오늘 5시간 작업을 못 하면 내일은 더 많은 양의 작업을 해야만 계획한 만큼을 완성할 수 있죠. 작업량이 중요하다기보다는, 오늘 주어진 시간을 가장 알차게 사용하기 위한 나만의 방법이라 생각해요. 그래야 후회도 없을 테니까요.



최지현 작가 작업과정

Q. 작업이 굉장히 세밀하다

한 가지에 몰두할 수 있다는 점은 축복받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에 따른 목, 허리 통증과 더불어 나빠지는 시력이 늘 아쉬워요.



.

Q. 작업은 어디에서 어떻게 하는지?

집에 작업방을 따로 두고 작업을 하고 있어요. 출퇴근이 가장 용이한 방식이고, 무엇보다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좋아요. 예전에는 작업실을 따로 두고 집과 분리해 사용하고 싶었어요. 집이 작업실이 되는 순간 일터가 되어 쉬는 일이 어려워지더라고요. 하지만 지금은 익숙해져서인지, 집과 작업실이 하나인 게 좋아요. 



작업에 사용되는 석채 

Q. 작업이 힘들 땐 어떻게 이겨내시나요.

사실 저는 작업을 하는 중에 다음 이미지를 이어 생각해요. 그래서 작업을 멈추면 다음으로 넘어가기가 더 어려워요.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하지만 생각이 나지 않을 땐 무작정 쉬는 방법 뿐, 별다른 방법이 없어요.



Q. 앞으로의 작업 방향이나 활동 계획

7월 중에 2인전과 단체전 진행할 예정이에요. 대부분 작업이 모두 완료된 상태라 마무리 단계고요. 올해 목표는 스스로 정해 둔 작업량을 달성하고, 300호 이상의 큰 작업을 완성 시키는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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